전기차 안전 자신한 벤츠 "배터리 손상·화재 단 1건도 없어" [KDF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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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안전 자신한 벤츠 "배터리 손상·화재 단 1건도 없어" [KDF현장]
  • 김상록
  • 승인 2024.05.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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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전기차 충돌 테스트 영상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전기차 충돌 테스트를 공개하며 안전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벤츠 코리아는 22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2관에서 '더 뉴 EQA·EQB' 출시 및 전기차 안전 인사이트 발표 행사를 진행했다.

벤츠 그룹 AG 율리아 힌너스 충돌 안전 엔지니어는 "(벤츠는) 안전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생각한다"며 "실생활 안전을 철학으로 따른다"고 했다. 

벤츠 코리아는 '실생활 안전성 철학'을 바탕으로 ◀사고 조사 및 고객 피드백 ◀주행시험 ◀제품 개발 및 시험 ◀안전 요구 사항 업데이트 및 기술 혁신 과정을 거친다. 이를 통해 자동차 안전의 지속적인 개선을 이뤄내겠다는 것이다.

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전세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연간 120만명으로 집계됐다. 벤츠는 20250년까지 무사고 주행을 목표로 한 '비전 제로(VISON ZERO)' 실행에 나선다.

벤츠 코리아의 안전 시스템은 패스브 시스템과 액티브 시스템으로 나뉘는데, 액티브 시스템은 운전자의 사고 예방을 도와주는 능동적 형태다.

벤츠 그룹 AG 마르셀 브로드벡 전기차 충돌시험 엔지니어는 이날 차량 충돌 테스트 동영상을 설명하고, 사고시 벤츠 차량의 에어백이 어디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줬다. 벤츠 코리아는 매년 900회의 충돌 테스트를 진행한다.

사고는 운전자가 시속 80km로 주행을 하다가 갑자기 상황이 돌변해 능동 시스템이 반응을 하고 운전자의 제어에도 사고를 멈출 수 없는 상황에 이르러 결국 120km의 속도로 양방향에서 두 대의 차량이 충돌을 하게 되는 경우다.

마르셀 엔지니어는 "이 영상은 볼때마다 인상 깊다"며 "사고는 눈 깜짝할 사이에 발생한다"고 했다.

그는 대형 크로스빔이 설치되어 충돌을 분산 시켜주고, 흡수 능력을 제공하며 이로 인해 안전성이 더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성요소가 제대로 배열되지 않으면 로드패스를 방해하기 때문에 이를 방해 받지 않도록 엔지니어들이 더욱 정교하게 구성요소를 배열하고 있다고 전했다.

벤츠 코리아는 전기차 충돌시 문이 열리지 않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플래쉬 도어가 안 열릴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그럴 경우에도 물리적으로 열 수 있다"고 말했다. 납작한 신용카드 같은 물체를 도어락에 넣어서 문을 열 수 있다는 것이다.

벤츠 그룹 AG 마르셀 브로드벡 전기차 충돌시험 엔지니어(남성), 벤츠 그룹 AG 율리아 힌너스 충돌 안전 엔지니어(여성)

마르셀 엔지니어는 각국의 사고 분석 당시 배터리 손상 사고, 화재로 인한 인명 사고가 있었냐는 질의에 "심각한 배터리 손상이나 화재는 단 1건도 없었다"고 밝혔다. 벤츠 코리아 사고 연구부서의 조사에 따른 정확한 수치라는 점을 강조했다.

마르셀 엔지니어는 전기차의 전복 우려를 묻는 질문이 나오자 "안전 기준 요건은 내연차, 전기차에 차이가 없다"면서 "전복 테스트를 시행한 결과 상당히 안정적으로 루프가 무게를 견뎌냈다"고 했다.

햄스 엔지니어는 "우리만의 안전 철학에 집중하고 있다. 1940년대부터 다양한 안전시스템을 도입해왔다"며 "이러한 유형의 충돌 테스트를 시행한 회사는 (벤츠가) 세계 최초다. 우리가 안전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보여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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