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6월 경상북도 구미시 봉곡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는 10년 만에 봉곡동에 분양되는 신축 아파트다.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전용 84~162㎡, 총 49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 수는 ▲84㎡A 264가구 ▲84㎡B 112가구 ▲114㎡A 108가구 ▲132㎡A 5가구 ▲162㎡A 2가구 등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봉곡동은 주거선호도는 높지만, 새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곳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올해 4월 말 조회 기준), 봉곡동 아파트는 총 6147가구로, 구미시 전체(11만4893가구)의 5.35%에 불과하다. 봉곡동 내에서도 10년 이상 노후화된 아파트가 78.14%(4803가구)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해당 단지는 경부고속도로(북구미IC), 구미 종합터미널, 경부선 구미역 등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구미역에는 올해 12월 구미와 대구, 경산을 잇는 대구권 광역철도가 개통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봉곡동은 새 아파트 갈증이 높은 지역인 데다, 인근 구미국가산단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가 기대돼 벌써부터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여주신 만큼 봉곡동에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상품성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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