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 그룹,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AR 전시...국립고궁박물관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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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알 그룹,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AR 전시...국립고궁박물관서 개최
  • 이수빈
  • 승인 2024.06.1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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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알 그룹이 단독 후원하고 프랑스 테크 스타트업 히스토버리가 제작한 노트르담 대성당 AR 전시(Notre-Dame de Paris, the Augmented Exhibition) 월드투어 프로젝트가 오는 7월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내 손으로 만나는 850년의 역사' 특별전은 삼성전자와의 협업으로 방문객들에게 생생한 증강현실 경험을 제공한다. 

로레알 그룹 후원,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내 손으로 만나는 850년의 역사> 특별전 포스터

로레알 그룹이 단독 후원하는 노트르담 대성당 AR 전시 월드 투어는 1163년 초석이 놓이는 순간부터 2019년 화재 이후 현재 진행 중인 복원 과정까지, 850여년에 걸친 대성당의 유산을 시공간을 넘나들며 체험할 수 있는 증강현실 전시다. 히스토버리가 노트르담 대성당 재건자문위원회와의 협업을 통해 기획·제작, 로레알 그룹이 단독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미 파리를 시작으로 워싱턴, 몬트리올, 두바이 등의 도시에서 약 50만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했고, 최근에는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진행됐다. 한국에서의 특별전은 7월 1일 오후 6시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 2일부터 모든 방문객들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특별전시장 곳곳에는 대형 사진 패널과 실물 크기의 키메라 석상 등이 배치되어 증강현실 경험에 몰입감을 더한다. 성당 바닥을 재현한 비닐 바닥재, 스테인드글라스를 옮겨 놓은 듯한 창문, 노트르담 대성당의 오르간 소리와 종소리, 2019년 화재 속에서도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장미창의 모습을 투영한 영상 등은 관람객들로 하여금 실제 성당에 와 있는 듯한 착각에 들게 한다. 

전시는 히스토버리가 자체 개발한 히스토패드(HistoPad) 솔루션과 삼성 갤럭시 탭 액티브5 태블릿으로 관람이 이뤄진다. 관람객들은 최신 삼성 갤럭시 태블릿과 함께 21개의 ‘시간의 문’을 스캔해 역사 속 주요 순간을 3D로 재구성한 대성당의 모습을 증강현실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1180년 고딕 양식의 성가대석이 세워지는 과정, 1241년 루이 9세가 들여온 가시면류관, 1804년 나폴레옹 1세의 대관식, 1859년 웅장한 비올렛 르 뒤크 첨탑이 더해지는 모습 등 역사적인 순간들이 생동감 있게 재현됐다. 2019년 노트르담 대성당을 집어삼킨 화재 현장과 몇 시간 동안 성당과 그 안의 귀중한 유산을 지켜낸 파리 소방 대원들의 모습을 조명하고, 더불어 현재 복원 작업이 진행 중인 모습까지도 실시간으로 만나볼 수 있다. 

본 월드 투어 전시는 전세계 4개 대륙 15개 도시를 순회하며 노트르담 대성당이 2024년 12월 8일 일반에 재개관하기 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로레알 그룹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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