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그룹, ‘푸디스트’ 전격 인수... "식자재 유통∙급식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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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그룹, ‘푸디스트’ 전격 인수... "식자재 유통∙급식 진출"
  • 박성재
  • 승인 2024.06.2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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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그룹이 식자재 유통 및 급식 푸드 서비스 기업 ‘푸디스트’ 인수를 발표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사조그룹은 국내 사모펀드 VIG파트너스가 보유한 푸디스트 지분 전체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가액은 약 2500억 규모로 사조대림 100% 자회사로 신규 편입된 사조CPK를 중심으로 식품계열사가 인수자금을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지홍 사조그룹 부회장.
주지홍 사조그룹 부회장.

푸디스트는 1995년 한화 여의도사옥 급식사업 진출을 시작으로 2020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분사해 VIG 파트너스가 인수한 식자재 유통 및 단체 급식 사업부문과 2018년 인수했던 윈플러스(식자재왕마트)를 합병한 기업이다. 

2023년 매출 1조291억으로 최근 3년 연평균 15.4%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국내를 대표하는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 기업이다. 주요 사업영역은 식자재 유통과 단체 급식 사업이다.

사조그룹은 이번 푸디스트 인수를 통해 기존의 농산(밀∙콩∙옥수수 등 3대작물 전체), 수산(참치∙명태∙오징어), 축산(돼지∙닭∙오리) 등 1차 산업의 전 영역과 식품에서는 국내 28개 공장을 통해 원자재부터 제조, 판매, 유통을 아우르는 식품 밸류 체인 완성에 다가가게 됐다.

1차 산업을 통한 식자재 공급 안정과 구매 시너지, 나아가 그룹 전반의 제품 포트폴리오와 브랜드 전략도 다양하게 수립될 전망이다. 

올해 초 인그리디언코리아를 인수하며 그룹의 소재부문을 강화시킨 주지홍 사조그룹 부회장은 이번 푸디스트 인수도 전면에서 주도하며 확실한 ‘신사업 마이다스 손’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주 부회장은 “이번 인수를 통해 그룹 시너지와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여 올해 매출 6조 달성과 5년 내 10조 외형을 갖출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사조그룹은 1971년 수산부문인 사조산업을 모태로 성장해 왔으며 2004년 신동방그룹의 해표를 시작으로 대림수산, 오양수산을 인수하였으며 2010년대에는 삼아벤처, 남부햄, 화인코리아를 2016년에는 한국제분·동아원을 사조그룹으로 편입했다.

사진 사조그룹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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