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쿄 인근 '크레용 신짱' 인기로 외국 관광객 4.5배 증가 [KDF 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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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쿄 인근 '크레용 신짱' 인기로 외국 관광객 4.5배 증가 [KDF TOUR]
  • 이태문
  • 승인 2024.06.2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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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의 인근 사이타마(埼玉)현 가스카베(春日部)시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24일 사이타마신문은 가스카베시의 관광안내소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4년 사이에 약 4.5배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이들 가운데 아시아 관광객은 70% 정도 차지하며 목적은 가스카베가 등장하는 인기 애니메이션 '크레용 신짱(짱구는 못말려)'의 무대 순례다.

2019년 1780명이었던 외국인 관광객 수가 2020년과 2021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여파로 227명과 334명으로 급감했다.

이어 입국과 방역 규제가 완화된 2022년 3554명과 이듬해 2023년 8061명으로 2배 이상 급증했으며 올해 5월말 현재 1531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를 웃도는 인기세를 누리고 있다.

주로 10대 후반에서 20대의 젊은층들이 많으며 국적별로는 한국과 중국 관광객이 압도적으로 많다고 한다.

가스카베시 관광협회의 오리하라 유키노리(折原章哲) 사무국장은 인기 폭발에 대해 "신짱이 표현하는 가족 모습에 같은 아시아 사람으로서 공감하기 쉬운 것이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관광안내소에는 영어와 한국어, 그리고 중국어로 제작된 순례 지도와 기념 스탬프 책자 등이 비치되어 있으며 관련 굿즈와 토산품 등도 판매하고 있다.

원작가인 요시토 우스이(臼井儀人·향년 51)가 살던 가스카베시는 지난 2004년 만화에 등장하는 캐릭터에 특별 주민증을 부여했으며 2009년 4월부터 응원 캐릭터로 사용하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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