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에 자리 잡은 롯데면세점 오픈
상태바
일본 도쿄에 자리 잡은 롯데면세점 오픈
  • 김선호
  • 승인 2016.03.31 0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외시장 개척에 힘 쏟는 롯데, 향후 4~5개 추가 오픈 계획
도쿄 시내면세점 오픈으로 K패션·뷰티를 비롯 중소브랜드 동반성장

롯데면세점이 일본의 쇼핑 1번지 도쿄 긴자에 시내면세점을 오픈했다. 본격적인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 것이다. 긴자는 연간 2천만명이 찾는 대표적인 번화가로,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관광 코스 중 하나다. 롯데면세점은 개점 첫해 매출 목표 1500억원, 향후 다른 지역에 4~5개 면세점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GF_002 사진제공: 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 긴자점 9층 화장품 매장 모습.


롯데면세점 긴자점은 396㎡(1337평) 규모로 도쿄 지역 시내면세점은 중 최대다. 면세점에 입점하는 브랜드는 시계, 주얼리, 향수, 화장품, 가전제품, 잡화 등 총 300여개에 달하며, 그 중에서도 국산 브랜드는 MCM, 후, 숨, 아이오페, 메디힐, KT&G, 정관장 등 대기업 및 중소기업 제품이 포함돼 있다.

롯데면세점 장선욱 대표는 “최근 중국인 관광객 유치 최대 경쟁국으로 떠오른 일본의 도쿄 긴자점 오픈을 발판 삼아 글로벌 면세시장에서 롯데면세점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 1등 면세점’ 달성 시기를 앞당길 것”이라며, “특히 일본 내 면세점을 비롯한 해외 지점 확대를 통해 한국 상품을 널리 알리고 국산 중소기업의 동반 수출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GF_003 사진제공: 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 긴자점 8층 부티크 매장 모습.


현재 롯데면세점이 운영 중인 해외점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점·시내점, 괌 공항점, 일본 간사이공항점이 있으며, 향후 태국 방콕과 일본 오사카 등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편, 긴자점에서 열린 면세점 오픈 기념식에는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과 롯데장학·복지재단 신영자 이사장 등 그룹 관계자를 비롯 롯데면세점 대표 모델인 배우 최지우와 엑소(EXO)의 디오와 첸 등이 참석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