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방위성, 자위대 간부들 무더기 징계 검토, 최근 비리와 불상사 이어져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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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방위성, 자위대 간부들 무더기 징계 검토, 최근 비리와 불상사 이어져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4.07.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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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이 최근 비리와 불상사가 이어지는 자위대 간부들을 무더기로 징계 처분할 방침이다.

11일 후지뉴스네트워크(FNN)는 방위성이 10일 집권 여당 자민당 회의에서 특정 비밀 유출과 해상자위대 잠수 수당의 부정 수급, 그리고 방위성 간부의 갑질 등 일련의 불상사에 대해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방위성은 최근 이어지는 비리와 불상사에 대한 대응으로 마스다(増田) 사무차관을 비롯해 한국 합참의장에 해당하는 요시다 요시히데(吉田圭秀) 자위대 통합막료장, 그리고 육·해·공 각 자위대 막료장도 처분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처분 내용은 '훈계' 이에도 감봉 등이 논의되고 있다.

한편 10일 공군자위대 비행개발실험단 소속이라고 밝힌 인물이 소셜미디어 앱 디스코드의 군사 관련 게시판에 현배 개발 중인 장거리 순항미사일의 모형 이미지와 전투기 운용에 관한 내용 등을 올려 파문이 일고 있다.

미공개 정보가 SNS를 통해 유출된 사실에 대해 우치쿠라(内倉) 항공자위대 막료장은 11일 "항공자위대의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자료가 부적절하게 게재된 점은 매우 유감이며 엄중히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미공개 정보를 올린 인물이 항공자위대 대원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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