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가 돌진 사고 운전자 경찰에 붙잡혀…10대 무면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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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상가 돌진 사고 운전자 경찰에 붙잡혀…10대 무면허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4.07.1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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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대구 동구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혐의로 A(10대)군을 입건해 조사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6분쯤 대구 동구 신천동 신천교 방향 3차선 도로에서 스포티지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가로수와 가로등 등을 들이받았다. 사고 후 A군은 도주했다. 차량 탑승자 20대 남성 B씨는 중상을, 파편을 맞은 행인 1명은 경상을 입어 각각 119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서구의 한 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A군을 검거했다. A군은 음주 측정 결과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또한, 무면허인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 후 음주 여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는 조사할 예정"이라며 "특가법상 도주치상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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