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GTOUR 인기 선수들이 참여한 혼성 매치플레이 ‘필드앤투어리스트 GTOUR 슈퍼매치’에서 공태현&윤규미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골프존이 주최하고 필드앤투어리스트가 메인 후원한 필드앤투어리스트 GTOUR 슈퍼매치는 여름 시즌 선수들의 명승부를 볼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벤트 대회다. 골프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8번의 대회마다 높은 실시간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총상금 2500만원의 이번 대회는 2대2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6개 홀은 개인전, 12개 홀은 2대2 포섬매치로 나눠 경기를 치렀다. 지난 15~16일 남녀 선수 2명이 한 팀을 이뤄 8강, 4강전을 펼치고 17일 3, 4위전과 결승전을 진행했다.
결승전에 나선 팀은 공태현&윤규미, 김홍택&안예인 팀으로 화려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1번홀에서 공태현이 패널티 구역에 빠지는 실수를 하며 홀을 내줬지만(DN), 3번홀에서 멋진 버디로 홀을 가져오며 경기 흐름을 잡았다. 이후 마지막 18번홀에서 공태현이 버디로 챔피언펏을 완성하며 최종 우승팀에 이름을 적어냈다.
우승팀 공태현은 “8강부터 공을 치는 순간순간 최선을 다했고 그 결과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 이번 우승이 부상 완쾌의 시점에 복귀의 신호탄이자 좋은 원동력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우승을 그려낸 윤규미도 “매 라운드마다 공태현 프로가 이끌어줘 경기를 잘 치를 수 있었고 신인으로서 값진 경험이 될 것 같다, 함께 멋진 경기를 펼친 김홍택, 안예인 프로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골프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향후 스크린골프존 TV채널을 통해 편성 계획이다.
사진 골프존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