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식시장 최대 관심주인 ㈜호텔롯데, 6월 중 상장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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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식시장 최대 관심주인 ㈜호텔롯데, 6월 중 상장 본격 추진
  • 백진
  • 승인 2016.05.1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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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롯데 매출 86% 차지하는 면세점을 필두로 호텔, 테마파크 및 레저사업을 아우르는 트레블리테일(Travel Retail)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
수요예측(6/15~16), 청약(6/21~22) 거쳐 6월 중 유가증권시장 상장예정

올 해 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호텔롯데가 오는 6월 중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호텔롯데(대표이사 송용덕)는 19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며,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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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롯데의 공모주식수는 47,855,000주(매출: 13,655,000주, 모집: 34,200,000주)로, 공모예정가는 97,000원 ~ 120,000원(액면가 5,000원), 공모예정금액은 약 4조 6,419억원 ~ 5조 7,426억 원 규모다.

오는 6월 15일~16일 수요예측, 6월 21일~22일 청약을 거쳐 6월 중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호텔롯데 IPO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메릴린치증권이다.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브랜드 파워를 보유한 호텔롯데는 이번 공모자금을 국내외 면세점 확장 등에 집중 투자하여 ▲글로벌 1위 면세사업자 ▲글로벌 입지를 보유한 아시아 Top 3호텔 ▲글로벌 Top 5 테마파크 ▲국내 프리미엄 레저 사업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쇼핑·숙박·레저 등 전 세계 여행객들을 위해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트레블리테일 기업으로 도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호텔롯데 전체 매출의 86%를 차지하는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3위이자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면세사업자다. 작년 말 특허연장 실패, 오너가의 갈등심화 등으로 IPO 계획과 관련해 악재 겹쳤으나, 이번 정부의 신규특허 추가 방침에 따라 공모가 전망도 한층 밝아졌다.

한편 호텔롯데는 국내 최대 규모의 호텔 체인 사업을 영위하며 현재 국내 13개, 해외 6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 테마파크 중 하나인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프리미엄 리조트 등을 운영하며 쇼핑, 숙박, 여가 및 휴식을 아우르는 글로벌 여행소매 산업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때문에 증권가의 이목이 호텔롯데의 상장에 쏠려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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