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면세점협회, 업계와 ‘대리구매’ ‘과당경쟁’ 등 자정노력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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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면세점협회, 업계와 ‘대리구매’ ‘과당경쟁’ 등 자정노력 결의
  • 백진
  • 승인 2016.07.1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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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협회와 11개 회원사 실무 담당자 모여 간담회 개최
면세산업 신뢰도 제고를 위한 자정노력 결의문 낭독

한국면세점협회(회장 장선욱)와 면세점업체 임원들은 18일 협회 대강당에서 ‘면세품 대리구매 및 업계 과당경쟁 근절’을 위한 자정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행사는 최근 언론 등에서 제기한 면세품 대리구매 문제와 신규 면세점 확대로 인한 업계의 과당경쟁에 대해 자성의 기회를 갖고, 업계의 자발적인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최대 면세점업체인 롯데면세점을 비롯한 신라, 동화, HDC신라, 신세계, 한화, 두타, JTO 등 11개 회원사 임원이 참석했다.

 

사진=한국면세점협회 제공 (좌에서 우로)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안용관(차장), 동화면세점 고영호(부장), 신세계 임승배(상무), 갤러리아면세점 한성호(본부장), 신라면세점 이강일(상무), 한국면세점협회 김도열(이사장), 롯데면세점 심우진(전무), 롯데디에프리테일 이종환(상무), 제주관광공사면세점 이재홍(본부장), 두타면세점 최은식(상무) 사진=한국면세점협회 제공 (좌에서 우로)신라아이파크면세점 안용관(차장), 동화면세점 고영호(부장), 신세계 임승배(상무), 갤러리아면세점 한성호(본부장), 신라면세점 이강일(상무), 한국면세점협회 김도열(이사장), 롯데면세점 심우진(전무), 롯데디에프리테일 이종환(상무), 제주관광공사면세점 이재홍(본부장), 두타면세점 최은식(상무)

 

사진=한국면세점협회 제공 (좌에서 우로)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안용관(차장), 동화면세점 고영호(부장), 신세계 임승배(상무), 갤러리아면세점 한성호(본부장), 신라면세점 이강일(상무), 한국면세점협회 김도열(이사장), 롯데면세점 심우진(전무), 롯데디에프리테일 이종환(상무), 제주관광공사면세점 이재홍(본부장), 두타면세점 최은식(상무) 사진=한국면세점협회 제공

 

참석자들은 이날 자리에서 ‘면세산업 신뢰 제고를 위한 자정 결의문’을 낭독하고, 면세품 대리구매 방지와 과당경쟁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올바른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이날 자리에서 한국면세점협회 김도열 이사장은 “면세업계의 신뢰제고를 위해 상호 소통 채널을 확립하고, 협회 차원의 자율 규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히며 “이번 결의 대회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도출된 개선 방안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협회는 앞으로도 면세품 대리구매와 면세업계 과당경쟁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업계자정노력을 지원하고 공정한 시장 질서를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면세산업 신뢰 제고를 위한 자정 결의문 전문

▲면세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국가와 국민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한다.

▲제반 법령을 준수하고 보세화물 취급자로서 부정유출 방지 등 화물관리 적정성을 제고하여 관세행정 발전에 앞장선다.

▲면세산업과 관광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대리구매 행위를 근절하고 과도한 판촉행사 자제를 위해 적극 노력한다.

▲올바른 상거래질서 확립 및 면세산업 발전을 위하여 과당경쟁을 하지 않으며, 국가 위신과 이익을 손상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

▲법령과 규정을 준수하고 건전한 영업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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