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 미치다 5탄] 뮈렌, 김멜발트, 루체른 스위스 트래킹 is 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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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미치다 5탄] 뮈렌, 김멜발트, 루체른 스위스 트래킹 is 뭔들
  • 권정일
  • 승인 2016.09.2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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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샛날> 뮈렌, 김멜발트, 루체른

사진=한국면세뉴스 민경아 객원기자 사진=한국면세뉴스 민경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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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켄 - 뮈렌(Murren) - 김멜발트(Gimmelwald) - 루체른(LUZEREN)

오늘은 인터라켄을 떠나는 날이다. 인터라켄 동부역에서 출발 일단 코인락커에 짐을 맡기고 뮈렌으로 가는 열차에 올랐다.

라우터부루넨-뮈렌가는 풍경 라우터부루넨-뮈렌가는 풍경

라우터부루넨-뮈렌가는 풍경 2 라우터부루넨-뮈렌가는 풍경 2

라우터부루넨 뮈렌가는 산악열차에서 보는 풍경 라우터부루넨 뮈렌가는 산악열차에서 보는 풍경

뮈렌을 가기위해서는 라우터브루넨에서 하차하여 맞은편에 있는 그뤼취알프행 케이블카를 타야한다. 그뤼취알프에서 다시 산악열차를 타야 뮈렌마을에 도착한다.

뮈렌 풍경 뮈렌 풍경

뮈렌 풍경 2 뮈렌 풍경 2

뮈렌은 스위스 전통 가옥(나무로 지어진 샬렛)이 잘 보존된 마을로 조용하고 아이거, 왼히, 융프라우 세 고봉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마을이다. 우리는 못봤지만 비가 내리는 날이면 사방의 계곡에서 폭포들을 볼 수 있다고 한다.

거주민 4백명 남짓 사는 작은 마을이지만 이 지역은 호텔이 많기로 유명하다. 그만큼 여행자들에겐 인상적이고 매력적인 마을인듯하다.

뮈렌 TO 김멜발트 하이킹 뮈렌 TO 김멜발트 하이킹

뮈렌 TO 김멜발트 하이킹 3 뮈렌 TO 김멜발트 하이킹 3

뮈렌 TO 김멜발트 하이킹2 뮈렌 TO 김멜발트 하이킹2

뮈렌 TO 김멜발트 하이킹4 뮈렌 TO 김멜발트 하이킹4

뮈렌 TO 김멜발트 하이킹 5 뮈렌 TO 김멜발트 하이킹 5

뮈렌부터 김멜발트까지는 걷기로 했다. 아름다운 길을 따라 1시간 정도 걸으면 된다.

우리의 마지막 여행지인 루체른으로 가기 위해 왔던 길을 다시 돌아 인터라켄으로 가서 짐을 찾아 루체른행 기차를 탔다. 인터라켄 동부역에서 루체른까진 2시간 정도 걸린다.

루체른역 루체른역

루체른역에 내려 역을 나서니 새로운 풍경에 또 한번 놀랐다. 여태의 여정들은 여행시즌인데도 불구하고 한산하게 여유롭게 돌아볼 수 있었는데 여기 루체른은 스위스의 모든 사람들이 다 여기에 모였나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도시 규모가 지난 여행지에 비할 바가 아닐정도로 커서 한번 더 놀랐다.

루체른풍경 루체른풍경

로이스강가 로이스강가

재빨리 숙소에 짐을 풀고 저녁도 먹을 겸 도시 구경에 나섰다. 루체른의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강의 이름은 로이스이다. 로이스강을 중심으로 위쪽의 구도시 지역과 아래쪽의 신도시 지역으로 나뉜다.

루체른풍경 루체른풍경

로이스강 식당가 로이스강 식당가

카펠교가 보이는 로이스강 주변은 호텔과 레스토랑으로 둘러싸여 있다.

우리는 카펠교-구시가- 무제크성벽-빈사의 사자상- 부르바키 파노라마-호프교회를 지나 다시 카를교쪽으로 돌아나오는 코스를 걸었다.

루체른 카펠교풍경 과 바서투름 루체른 카펠교풍경 과 바서투름

카펠교내부 카펠교내부

카펠교내부2 카펠교내부2

카펠교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다리로 루체른의 랜드마크이다. 카펠교 지붕 아래엔 삼각형 모양의 그림들이 이어져 있는데 이는 스위스와 루체른의 의미있는 역사적 장면을 묘사한 것이라고 한다. 다리 중간에 붉은 지붕의 탑이 서있는데 바서투름(Wasserturm)이다. 카펠교보다 30년 전에 세워졌으며 수 세기 동안 감옥, 기록 보관실 등 다양한 용도로 쓰였다고 한다. 현재는 일부만 기념품 상점으로 이용되고 있다.

구시가쪽 루체른의 건물 구시가쪽 루체른의 건물

구시가쪽 루체른의 건물 2 구시가쪽 루체른의 건물 2

구시가 쪽의 건물들은 벽화가 그려진 집들과 돌들이 깔린 길, 작은 분수가 세워진 광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독특한 상점들도 많이 있다..

루체른 무제크성벽 루체른 무제크성벽

루체른 무제크성벽 2 루체른 무제크성벽 2

거리를 따라 위쪽으로 더 올라가다 보면 옛 요새 유적인 ‘무제크 성벽’이 나타난다.  성벽을 들러본 후  ‘빈사의 사자상’을 보기 위해 이동했다..

빈사의사자상 빈사의사자상

1792년 프랑스혁명 당시 파리 튈르리 궁에서 루이 16세와 마리앙투와네트 왕비일가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운 스위스 용병들(사자를 상징)의 죽음을 기리기 위해 자연 암반석에 새긴 것이  ‘빈사의 사자상’이다.

루체른 호프교회 루체른 호프교회

루체른 호프교회 내부 루체른 호프교회 내부

루체른-호프교회 내부 2 루체른-호프교회 내부 2

빈사의 사장상이 있는 공원을 나와 조금만 걷다보면 호프교회가 나온다. 카펠교와 함께 루체른의 랜드마크인 호프교회는 뾰족한 두개의 첨탑이 인상적인 교회이다. 내부를 보기 위해 교회 안으로 들어갔는데 마침 저녁미사가 한참 진행 중이어서 잠깐 미사를 참관을 했다..

루체른 풍경 루체른 풍경

루체른 풍경 2 루체른 풍경 2

루체른야경 루체른야경

루체른야경 3 루체른야경 2

루체른야경 2 루체른야경 3

8월의 루체른은 여름밤 축제가 한창이다. 공원 야외무대에서는 가수들의 공연이 진행되고 사람들은 맥주를 마시면서 자유롭게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스위스의 여정은 계속된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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