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6월 면세점 입찰 기대-이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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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6월 면세점 입찰 기대-이트레이드
  • 김형훈
  • 승인 2015.03.3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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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18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에 대해 양호한 지방백화점 성장률과 신규사업인 제주 면세점의 매출 호조로 타 유통업체 대비 매력이 크다고 밝혔다. 오린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대전지역 M/S 53%로 1위의 백화점 업체"라며 "지난해 국내 소비 경기가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백화점 외형은 1.4%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카드수수료 증가 및 경영자문 수수료 인상으로 인한 판관비 부담으로 백화점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1% 감소했으나, 지난 해 6월부터 시작한 제주 면세점 사업이 첫해부터 영업 흑자를 보여 전사 영업이익을 소폭 방어했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제주 공항 면세점은 임차료가 연간 240억원 내외로 부담스럽다는 시장의 우려가 존재했으나 중국인 입국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첫 해부터 영업 흑자를 시현했다"며 "제주 공항 국제선의 특성 상 중국인 관광객의 비중이 약 90%로 매우 높아 올해 또한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시내면세점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며 "오는 6월 신규 면세점 사업권 입찰이 시작되는데 서울 3곳 중 대기업에 배정되는 2곳에 입찰할 것으로 알려진 기업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신세계, 현대백화점, 현대산업개발 등"이라고 전했다. 오 연구원은 "선정 기준 중 경영 능력과 재무상태 외에도 주변 관광 인프라를 비롯한 입지 조건도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동사의 경우 플라자호텔, 63빌딩 등 유리한 입지를 확보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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