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면세점, 평균매출액 64% 증가 “6~7월 BEP 돌파 예상”
상태바
두타면세점, 평균매출액 64% 증가 “6~7월 BEP 돌파 예상”
  • 김윤진
  • 승인 2017.03.02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월 일 평균매출 대비 2월 매출액 64% 증가
심야영업 전략 통해... 9시 이후 심야영업매출 비중 38% 

두타면세점이 2일 일 평균매출이 1월 대비 64% 증가하며 성장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두타면세점은 "지난해 말부터 일 매출이 꾸준히 상승해 2월 들어 평균 10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최대 14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두타면세점은 성장 기조세를 이어가 오픈한지 1년이 되는 6,7월 경에는 손익분기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

사진=두타면세점 제공/두타면세점을 구경하는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사진=두타면세점 제공/두타면세점을 구경하는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두타면세점은 사업초기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심야영업, 복합쇼핑몰인 두타몰과 시너지 등을 도모해 왔다. 이로 인해 일평균 입점인원도 전월 대비 33% 가량 상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 1월 전체 매출을 기준으로 밤 9시 이후 심야영업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일 평균 38%를 넘어선 이후로 지속적으로 30% 중후반대를 유지하면서 매출에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타면세점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패션, 주얼리 및 코스메틱 부문에 걸쳐 연내 20여개 신규브랜드의 추가 입점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중국의 사드배치 보복과 방한 방문객 감소등의 대내외적 불안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면세점 업계가 뜻밖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성장세가 이어질지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월  HDC신라면세점이 총532억 원의 매출 중 1억 2,5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첫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또한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역시 총 750억 원의 매출 중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하며 최단기간 흑자를 달성한 바 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