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억원 상당, 국산 화장품 밀수출 3개 조적 적발 공로 인정
<사진=관세청 제공>
관세청은 ‘2017년 3월의 관세인’으로 서울세관 안용락씨를 선정해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관세청은 수상 배경에 대해 “안 관세행정관은 55억 원 상당의 국산화장품 밀수출 3개 조직(11명)을 적발한 공로가 인정됐다”고 설명했다.
‘통관분야’에서는 일본산 프로그램 제어기 89억 원 상당을 밀수입한 업체를 적발한 김해공항세관 조승래 씨가 선정됐다.
‘심사분야’에서는 한국-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부가가치 기준 특혜관세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업체에 21억원을 추징한 인천세관 배준형씨가 선정됐다.
한편 ‘1/4 분기 핵심가치상’에는 한국-폴란드 협력을 통한 해외통관 애로 해소로 420억 원 상당의 국내기업 손실을 예방한데 기여한 ‘시베리아 횡단 수출길 지원팀’(민병수·강보원·이미영)이 ‘동반자 정신’분야에 선정됐다.
‘관세청 웹드라마 홍보팀’(박천정․송인숙․배윤지)은 관세청의 대표적인 밀수 단속 사례를 웹드라마로 제작해 홍보효과를 극대화 한 공로가 인정돼 ‘명예긍지’분야에 선정됐다.
또한 통합위험관리센터 신설 및 위험관리 기능 강화를 통해 위법물품 국내반입 원천 차단에 기여한 ‘통합위험관리 조직 신설팀’(양성국․김무단이・이은호)은 ‘변화혁신’ 분야에 선정되었고, 한-중 ‘원산지 자료교환 시스템(CO-PASS)’ 전면시행을 통해 중국내 물류비용 연간 6,245억 원 절감에 기여한 ‘CO-PASS팀’(정영진․신진일・황태훈)이 ‘세계최고’ 분야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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