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소통'과 '참여'를 주제로 동반성장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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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소통'과 '참여'를 주제로 동반성장 간담회 개최
  • 김재영
  • 승인 2017.04.2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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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5주년 맞는 JDC 재도약의 '변곡점' 마련 
2017년 성과는 물론 향후 3년내 매출 1조원 시대 예측
협력업체 등 100명 참석 성황리에 개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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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제주 내국인 지정면세점, 단장 방인성)가 2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프리마호텔 1층 다이아몬드 홀에서 협력업체 대표 및 주요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JDC는 2016년에도 4월 16일 서울 리베라 호텔에서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20170426_04 사진 = 김선호 기자 / JDC 협력사 초청 '소통'과 '참여'를 통한 동반성장 간담회


이번 간담회 핵심 의제는 2017년 JDC 매출목표인 5760억원 초과달성 및 향후 3년내 매출 1조 원 달성을 위한 협력업체들과의 공감대 형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JDC 방인성 단장은 “올해 15주년을 맞이하는 데 재도약을 위한 '변곡점'을 위한 해로 규정하고, 참석해주신 국내 유수의 면세 협력업체와 함께 기존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매출 목표 초과달성은 물론 향후 3년내 1조원 매출 달성을 위한 미래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또 방 단장은 “지난해 11월 취임하신 이사장님이하 면세사업단 전 직원이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등 JDC가 새로운 토대를 마련하고 있고 더불어 협력업체들과 ‘소통’과 ‘참여’의 자리를 마련해 재도약의 기반을 만들겠다”고 간담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20170426_01 사진 = 김선호 기자 / JDC 면세사업단 방인성 단장


특히 사드로 인해 고통받는 국내 면세산업의 위기를 의식해 JDC의 2017년 1/4분기(1~3월) 실적에 대해 을 JDC 면세사업단 오정훈 영업처장은 “협력업체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도움으로 JDC는 현재까지 1/4분기 목표달성에 성공했다며 4월부터는 내국인이 주로 이용하는 특성에 따라 더욱 증가될 것으로 본다”고 기조발표했다.


더불어 JDC가 추진하는 면세점 정책에 대해 향후 추진방향에 있어 세 가지의 변화를 제시했다. 오 처장은 “면세산업을 ‘이익중심의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고 현재 구축된 온라인 면세점의 기능을 더욱 강화해 ‘스마트 면세점’으로 한 발 더 나아갈 것이며 이와 더불어 지역사회 소통을 강화하는 방향을 추진하는 등 전반적인 면세점 업그레이드 정책을 실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동안 JDC는 내국인 지정 면세점으로 제주를 방문하는 모든 내국인에게 연 6회 600$의 면세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완만하지만 지속가능한 성장을 구가해왔다. 다만 면세점에서 발생한 이익이 설립취지에 맞게 제주도 투자와 발전 등에 도움이 되었느냐는 물음에 일부에서는 문제제기를 해왔었다. 그런데 이 문제에 대해서도 방인성 단장은 “이제까지 JDC가 국토부 소속으로 기관 특성상 ‘토건형 개발 위주’에 집중했다면 향후에는 성숙한 '문화'·'예술' 및 '소프트웨어 콘텐츠'를 개발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며 이러한 분위기가 면세점에도 반영될 수 있게 지속적인 ‘소통’과 ‘참여’의 공간을 만들어 협력업체는 물론 소비자까지 포괄하는 질적으로 성장하는 JDC 면세점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170426_03 사진 = 김선호 기자 / 2017.4.25 서울 프리마 호텔 1층에서 개최된 JDC '소통'과 참여를 통한 동반성장 간담회 현장


그 첫 단추로 간담회 현장에서 방 단장은 ‘JDC 분과위원회 운영계획’을 공개하며 각 업체들의 참가를 유도했다. JDC 분과위원회는 ‘인력운영’, ‘매장 시설 및 공간 활용’, ‘교육 프로그램 운영’, ‘상품기획 및 개발’등 총 4개 분과로 운영될 계획이며 각 분과는 내부 위원 5인과 협력업체 임직원등 10인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안내했다. 향후 운영계획에 대해서는 28일까지 위원 구성을 완료하고 5월 초 인원구성 및 세부계획을 수립한 후 12월 초 분과별 추진현황 모니터링 및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현장에 참여한 협력업체 대표를 비롯 임직원들은 '분과위원회'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제기됐다. 주로 JDC가 마련한 분과위원회에 대한 기대감과 구체적인 운영방침에 대해 질의응답이 이뤄지며 질적인 전환의 계기로 평가하는 분위기가 대세였다. 창립 15주년을 맞이하는 자리답게 단순히 매출 실적등 성과 공유를 통한 자평을 하는 자리가 아니라 실제적으로 업계의 의견과 제품 구성 등 다양하나 분야까지 직접 나아가는 모습을 보이며 올해 매출 달성을 넘어 제2의 도약으로 나아가기 위한 JDC의 향후 행보를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6-JDC면세점-영업실적현황 자료제공: JDC면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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