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 인상... 김해공항 면세담배 판매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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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인상... 김해공항 면세담배 판매 호황
  • 김형훈
  • 승인 2015.02.0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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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김해공항의 면세담배 판매량이 담뱃값 인상 후 많이 늘었다. 김해세관은 지난달 김해공항 면세점에서 팔린 담배는 모두 105만8천790갑으로, 담뱃값 인상 전인 지난해 12월의 86만1천390갑에 비해 22.9% 늘었다고 4일 밝혔다.


국제선 승객 5만868명이 면세담배를 지난달에 구입해 지난해 12월 면세담배 구매자 3만6천567명보다 1만4천여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담뱃값 인상 이후인 지난 1월 1인당 면세담배 구입량은 20.8갑으로 지난해 12월 1인당 23.6갑보다는 11.9% 줄었다. 하지만 담뱃값 인상으로 면세담배 구입이 늘자 면세한도를 넘는 담배를 국내로 들여오다 적발된 건수도 늘었다. 김해세관은 면세한도를 넘는 담배를 반입하면 과세한다는 홍보문을 내걸고 입국자 전원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김해세관 관계자는 "면세담배를 보관하는 공항 내 출국장 면세점 창고 등을 불시에 점검해 판매량과 재고수량을 비교분석하는 등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각 종 담배 사진 각 종 담배 사진

담뱃값 인상 후 부산 김해공항의 면세담배 판매량이 많이 늘었다. 김해세관은 지난달 김해공항 면세점에서 팔린 담배는 모두 105만8천790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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