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허브 싱가포르 창이공항 여객터미널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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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허브 싱가포르 창이공항 여객터미널 확장
  • 김형훈
  • 승인 2015.03.0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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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최대 허브 공항인 싱가포르 창이 공항이 신규 여객 터미널을 당초 계획보다 훨씬 더 크게 지을 것이라고 더스트레이츠타임스가 4일 보도했다. 인천, 홍콩, 중동 등의 공항을 견제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5천410만여 명의 승객이 이용했던 창이 공항은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T1, T2, T3 등 현재의 여객 터미널 외에 T4와 T5 등 2개 터미널을 2010년대 말과 2020년대 중반에 차례로 완공할 계획이다.

T5는 주 터미널 1개와 위성 터미널 2개를 갖추도록 해 현재의 T1, T2, T3 등 3개 터미널을 합한 것보다 더 크게 지을 방침이라는 것이다. T5에는 항공화물 단지, 항공기 정비센터, 국적 항공사인 싱가포르항공 사무소, 화물 회사 등이 입주하게 된다.

싱가포르는 창이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이 오는 2030년에 1억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2018년까지 T4를 새로 만들고 T1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어 2025년에 T5를 완공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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