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현금 배당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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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현금 배당 결정
  • 김형훈
  • 승인 2015.03.3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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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현금 배당 결정 에어부산,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현금 배당 결정

에어부산은 30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50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에어부산 주주사인 아시아나항공, 부산시, 세운철강 등 부산지역 14개 주주기업들은 주당 500원의 결산배당을 받게 됐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3천510억원의 매출을 올려 2013년 매출 2천779억원 대비 26.3% 성장했다.

지난해 세후 당기순이익도 175억원을 기록해 2010년 이후 5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미처리 이익잉여금도 236억원에 달했다.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는 "지역민들의 사랑에 힘입어 지난해까지 매출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며 "지역기업으로서 기대와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현재 15개 국내외 노선 가운데 12개 노선에서 탑승객 기준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모두 18개 노선 가운데 14개 노선에서 탑승객 기준 점유율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다음 달 1일 부산∼베트남 다낭 노선, 9일에는 부산∼중국 장자제 노선을 각각 신규 취항하는 등 국제선 노선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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