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국내선 터미널 확장사업 15일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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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국내선 터미널 확장사업 15일 착공
  • 조 휘광
  • 승인 2018.05.1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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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주차장 확충은 올 연말 완공

청주국제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확장사업이 15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청주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적정 수용능력은 연간 189만명이나, 지난해 239만명이 이용하는 등 이미 수용능력을 초과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김명운)는 이에 따라 28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연간 100만명을 추가로 처리할 수 있는 규모(총 289만명/연)로 내년 말까지 터미널을 확장 할 계획이다.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여객수용 능력이 연간 189만명에서 289만명으로 53% 향상된다.

 

주요 확충시설은 대합실 등 여객이용시설(5,597㎡), 체크인카운터(10개), 수하물처리시설(출발, 도착 각 1기) 등 여객 수속 및 편의시설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대합실 등 여객이용시설은 8000㎡에서1만3597㎡로, △체크인카운터는 16개에서 26개로, △수하물처리시설은 출발, 도착 각 1기에서 각 2기로 늘어난다.


▲ 청주국제공항 계류장 확장 조감도.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자리 매김을 위한 주차빌딩 신축, 항공기 주기장 확충 등 공항인프라 확충사업도 추진된다.

 

주차빌딩 신축 사업은 2017년 5월 착수(총사업비 263억원)해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총 4층 규모(1088면)의 주차빌딩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여객터미널 전면에 건설 중이다.

 

이외에도 이용객 증가와 향후 울릉공항 등 신공항 개항에 대비해 추진 중인 주기장 확충사업은 이달 중순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주기장 확충 사업은 총 100억원(국비 50억, 한국공항공사 50억)을 투입해 9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연말에 착공해 내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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