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대만 크루즈관광 시장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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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대만 크루즈관광 시장 본격 공략
  • 조 휘광
  • 승인 2018.06.0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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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배 이용 '플라이 앤 크루즈‘ 상품 현지서 출시


▲ 리우푸디 대만 바이웨이 여행사 크루즈팀 매니저, 린겅위 코스타크루즈 세일즈매니저, 김갑수 부산관광공사 마케팅본부장, 전동현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장(왼쪽부터)이 지난 1일 대만시장 방한 크루즈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최근 성장중인 대만 크루즈관광 시장을 겨냥해 부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비행기와 배를 이용하는 본격적인 '플라이 앤 크루즈‘(Fly & Cruise) 상품을 개발, 대만에서 출시한다.


이 상품은 오는 7일 부산에서 첫 출발하는 코스타 네오로만티카호(정원 2138명)를 타고 일본 후쿠오카, 아오모리 등을 거쳐 부산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8월24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6개 항로로 운항한다. 대만 크루즈시장은 현재 일본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으나, 크루즈관광객 수가 아시아에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으며, 방한 크루즈시장에서도 6위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그 동안 크루즈가 인천이나 부산에서 간간히 출발한 적은 있으나, 이번처럼 본격적인 플라이 앤 크루즈로 시도되는 것은 처음이다.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는 지난 6월1일 부산관광공사, 크루즈선사인 코스타 대만지사 및 대만 유력 여행사인 바이웨이와 방한 크루즈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진수 한국관광공사 테마상품팀장은 “6월28일엔 일본, 대만, 홍콩 등 크루즈선사와 여행사, 파워블로거 등이 참가한 가운데 크루즈 트래블마트를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라며 “향후 문체부, 해수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한 플라이 앤크루즈 상품개발을 적극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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