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 중국인 빈자리 내국인이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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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 중국인 빈자리 내국인이 채웠다
  • 조 휘광
  • 승인 2018.06.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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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조수입 5조6000억으로 전년보다 1.4% 증가
면세점 비중 높은 소매업 조수입도 소폭 늘어나



사드 여파에 따른 증국인 관광객 감소에도 작년 제주관광 조수입(粗收入, 필요한 경비를 빼지 않은 수입)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 관광객의 빈 자리를 내국인이 채운 결과로 풀이된다. 그러나 해마다 10% 이상 늘던 조수입 증가율은 작년 1.4%로 크게 낮아졌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가 18일 발표한 제주관광 조수입은 2016년 5조5000억원(확정)으로 내국인 3조6000억원, 외국인 1조9000억원으로 추계됐다. 2017년에는 5조6000억원(잠정)으로 내국인 4조원, 외국인 1조6000억원으로 추산됐다. 사드여파에 따른 외국인 조수입 감소에도 불구하고 내국인 조수입 증가로 2017년 전체 조수입은 전년대비 약 1000억원 증가했다. 이로써 제주관광 조수입은 4조7000억원(2015년), 5조5000억원(2016년), 5조6000억원(2017년)으로 완만하지만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제주관광 조수입 증가율(증가액)은 2016년 17.1%(8000억원)였으나, 작년에는 1.4%(800억원)으로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내국인 조수입 증가율(증가액)은 2016년 11.2%(3600억원), 2017년 11.5%(41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고, 외국인 조수입 증가율은 2016년 30.4%(4400억원)에서 2017년 -17.7%(- 3300조원)으로 대폭 하락했다. 조수입 증가율 둔화는 사드여파에 따른 외국인 조수입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 제주관광 조수입(전년대비 증가액)은 소매업 2조3557억원(1259억원), 음식점업 8558억원(209억원), 숙박업 7771억원(-766억원), 예술‧스포츠‧여가 5650억원(-92억원), 운수업 5,466억원(-16억원), 기타 4,716억원(201억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숙박, 여가, 운수업에서 감소가 두드러졌다.


이중 소매업에서는 내국인이 2016년 1조585억원에서 2017년 1조1839억원으로 1254억원 증가한 반면 외국인은 2016년 1조1713억원에서 2017년 1조1718억원 5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외국인의 소매업 조수입은 면세점 비중이 84%(2016년), 89%(2017년)로 여전히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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