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사포 실패에 질타...기만하는 행위로도 보여 잘 사용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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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사포 실패에 질타...기만하는 행위로도 보여 잘 사용 안해
  • 김시아
  • 승인 2018.08.21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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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축구 국가대표팀 황희찬 선수의 사포 실패가 축구팬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반동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E조 3차전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황희찬은 여러 번의 골 득점 기회를 놓친데다가 사포(두 발로 공을 띄우는 기술)를 시도했으나 실패해 이목을 끌었다. 황희찬은 상대 수비를 제치고자 시도한 사포가 실패로 돌아간 뒤 아쉬움을 내비치며 동료들에게 손을 들어 사과를 전하기도 했다.


이 경기는 승리였지만 14번의 슛팅에도 아쉬운 골 결정력을 보여주며 어렵게 후반전에 손흥민이 골을 성공시켜 지켜보던 한국 축구팬들은 경기 종료까지 마음을 놓지 못했다.


한편 사포는 효율적인 기술이 아니기에 실제 경기에서 잘 사용되지 않는다. 자칫하면 상대에게 공이 빼앗길 수 있는 기술이며, 기만하는 행위로도 보여 항의를 받을 수 있다. 사포는 발 뒤꿈치로 공을 들어 올려 상대 수비수 머리 위로 수비를 제치는 축구의 고급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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