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토막살인 사건, 아직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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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토막살인 사건, 아직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 김시아
  • 승인 2018.08.2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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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 보도화면)



과천시 서울대공원 토막살인의 범인이 붙잡혔다.


서울대공원 토막살인의 범인은 범행을 인정하고 수사에 협조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까지 밝혀진 사실만 놓고보면 사건에 대한 의혹이 풀리지 않는다. 홧김에 저지른 우발적 범행이 맞는지 여부다.


서울대공원 토막살인 사건 관련 최영일 시사평론가는 "현장에 타고 갔던 차를 타고 도주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그러니까 치밀한 범죄라고 한다면 흔히 쓰이는 게 렌터카다. 차를 렌트해서 범죄에 사용하거나 혹은 시신을 운반하는 데 쓰고. 그리고 도주를 하거나 일상 상황에는 자신의 차량을 보통 쓰고. 이런 식으로 차량을 분리하는 게 조금 치밀한 범죄라고 한다면 기본적인 수칙처럼 활용돼 온 것을 우리가 패턴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면에서 서울대공원 토막살인 사건의 경우에는 소렌토 차량이 자신의 차량인데, 그것으로 자신이 운영하고 있던 노래방에 출퇴근도 하고 심지어는 업무용으로도 쓰고 시신을 유기하는 데도 사용했다. 저는 이게 우발적인 범죄다라고 우리가 방송에서 단정을 짓기에는 아직도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 미심쩍은 대목들은 적지 않다"고 전했다.


한편 22일 과천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변씨는 사체를 훼손한 장소는 노래방 룸이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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