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메디힐 '글로벌 앰버서더' 백제문화 탐방
상태바
롯데면세점-메디힐 '글로벌 앰버서더' 백제문화 탐방
  • 조 휘광
  • 승인 2018.08.31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국인 유학생 한국문화 체험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 롯데면세점-메디힐 글로벌 앰버서더 한국문화탐방 1회차 프로그램에 참석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공주한옥마을에서 인절미 떡매치기 체험을 하고 있다.


롯데면세점(대표 장선욱)이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된 외국인 유학생 가운데 약 100명과 함께 한국 문화 탐방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회로 나누어 29일과 31일 충남 부여와 공주 등지에서 열린다.


‘글로벌 앰버서더’는 롯데면세점이 메디힐장학재단과 협업으로 약 10억 원을 들여 진행 중인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지난 3월 발대식을 가졌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양사는 1년간 42개국 약 400여 명의 재한 외국인 유학생에게 국내 관광 체험을 지원해 세계 각국에 한국 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첫 번째 탐방지로 부여와 공주를 선택한 이유는 201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선정되었음에도 아직 외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백제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라고 롯데면세점은 밝혔다. 학생들은 서울역에서 출발해 충남 부여 백제역사문화단지와 부소산성, 백마강을 거쳐 공주한옥마을에서 전통 문화 체험을 하게 된다.


▲ 메디힐 글로벌 앰버서더 외국인 유학생들이 공주한옥마을에서 백제 전통의상을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글로벌 앰버서더 400여 명은 1년 동안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한 이후 외국인의 시선으로 만드는 한국 우수 관광 코스와 낙후 관광 시설 개선 의견 등을 자유로이 보고서로 작성하게 된다. 롯데면세점과 메디힐장학재단은 우수 보고서를 선발해 별도 시상을 진행한다. 향후 한국 관광의 발전을 위한 롯데면세점 사회공헌사업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한국 문화 탐방에 참여한 팜 티미 프엉 씨(베트남, 한국외대 언론정보학부)는 “부소산성 등반은 힘들었지만, 다양한 국가에서 온 유학생들과 백제 전통의상을 입고 인절미도 만들어보며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정말 재미있고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며, “고국의 친구들에게도 한국 관광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SNS에 생생한 후기를 업로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