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WA 2018] 이임하는 에릭 율 모르텐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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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WA 2018] 이임하는 에릭 율 모르텐센 회장
  • 김 원식
  • 승인 2018.10.0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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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확산에 적절히 대응하면 새로운 기회 올 것"


▲ 1일(한국시각) 세계면세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에서 에릭 율 모르텐센 세계면세협회 회장(왼쪽)을 한은희 한국면세뉴스 대표가 만났다. 모르텐센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끝으로 협회를 떠난다.


에릭 율 모르텐센 세계면세협회(TFWA) 회장은 이번 세계면세전시회를 끝으로 TFWA를 떠난다. 1일(현지시각) 주 전시장인 팔레 데 페스티벌에서 열린 컨퍼런스 기조연설 후 이임하는 모르텐센 회장을 한국면세뉴스 한은희 대표가 만났다.

모르텐센 회장은 본인의 임기 동안 면세산업이 조그마한 그룹으로 시작해 이렇게 커다란 산업으로 발전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면세산업은 2차세계대전 이후 관세및무역일반협정(GATT) 체제, 세계무역기구(WTO) 체제, 유럽연합(EU)의 탄생 등 세계적인 경제 발전과 자유무역 확산에 힘입어 크게 발전했고 이후 일본 여행객의 쇄도, 현재 중국 여행객의 쇄도 등에도 크게 힘입었다고 회고했다. 앞으로 정보통신기술의 확산 등에도 적절히 대응하면 새로운 발전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개인적으로는 본인의 건강을 돌보고 가족과 더욱 많은 시간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모르텐센 회장은 세계 면세 협회의 창립멤버로서 1986부터 1997년까지 협회 부회장, 1999년부터는 회장으로서 세계 면세 산업의 발전을 위해 일해 왔다.

1987년부터 1991년까지 대니시 디스틸러의 부사장, 1991년에는 시니어 부사장을 맡았했다. 1999년 스웨덴의 V&S 그룹이 대니시 디스틸러를 인수한 이후에는 V&S 시니어 부사장으로, 2003년에는 V&S 앱솔루트 글로벌 듀티프리 사장으로 임명됐다. 2005년부터 2010년까지는 V&S 그룹과 레미코앙트로, 에드링턴, 빔그로벌 스피리츠 앤 와인의 합작사인 맥시멈 글로벌 드래블리테일 사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듀티프리 세계 협의회 감사, 유럽 면세산업협회 운영위원회 멤버, 중동 아프리카 면세협회 이사회 이사, 아시아태평양 면세협회이사회 이사를 맡고 있다.


칸(프랑스)=한국면세뉴스 김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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