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면세점 매출 신기록 시간 맞히면 100만달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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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면세점 매출 신기록 시간 맞히면 100만달러 준다?
  • 조 휘광
  • 승인 2018.12.2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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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오늘 20억 달러 돌파 예상 '깜짝 이벤트'
단일공항 면세점으로는 한국 인천공항에 뒤져


▲ 두바이공항면세점이 20억달러 매출 돌파를 앞두고 벌이는 100만달러 이벤트 접속화면. / 두바이듀티프리 홈페이지 캡처


두바이공항면세점(Dubai Duty Free)이 올해 20억 달러 매출 첫 돌파를 앞두고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20억달러(약 2조2400만원) 돌파 시점을 가장 근접하게 맞히는 사람에게 무려 100만달러 상금을 주는 이벤트도 열고 있다.

글로벌 면세 전문지 무디데이빗리포트에 따르면 신기록은 12월 28일 저녁(이하 현지시각)부터 29일 아침 사이에 달성될 것으로 추산된다.

두바이공항면세점은 지난 20일 창립 35주년을 맞았으며 올해 단일 공항, 단일 리테일러로는 세계 최고 실적을 기록하는 것이라고 무디리포트는 전했다. 무디리포트는 두바이공항면세점과 제휴해 최신 판매금액을 홈페이지에 업데이트하고 있다. 28일 오후 오전 2시 10분 현재(한국시각 28일 오전 7시 10분) 19억 9454만 달러를 달성했다.

두바이공항면세점은 1983년 출범해 한때 세계 최대 매출 공항면세점이었지만 2016년부터 부터 인천공항에 이 자리를 빼앗기고 탈환을 노리고 있다.

인천공항 면세점은 작년 2조3312억원을 달성해 2015년 이후 3년째 단일공항 면세점 매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는 20.8% 매출이 증가했다고 지난 7월 인천공항공사는 밝혔다. 이 비율을 적용하면 상반기 1조4000억원, 하반기 2조8000억원 매출이 예상된다. 단일공항으로는 두바이공항보다 앞선다. 단 인천공항은 7개 면세점 사업자가 영업을 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28일 정오(한국시각 오후 5시)에 마감된다. 최종 시한까지 '두바이 면세점 카운트다운 20억 달러(Dubai Duty Free Countdown to US$20억 달러)'로 표시된 이메일에 예상시각(시, 분)을 적어 무디리포트(Martin@Moodidabittreport.com)에 보내면 된다. 단, 두바이 듀티프리 홈페이지 '밀레니엄 밀리오네어(Millenninm Millionaire)' 코너에 접속해 티켓(미화 278달러)을 구매해야 하고 참가자격은 면세점과 공항 부문에서 일하는 사람들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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