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중국 여행, 비자 없어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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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중국 여행, 비자 없어도 가능
  • 백진
  • 승인 2015.04.1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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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객 72시간 무비자 정책 중국 내 11곳으로 확대


중국이 자국 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외국인 환승객 72시간 무비자’ 적용지역을 11곳으로 늘리는 등 무비자 정책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올해 3월 15일 기준 외교부 외국입국허가요건을 보면, 중국에서 무비자 72시간 체류 가능한 도시는 북경, 상해, 광저우, 충칭, 청뚜, 선양, 다롄, 시안, 계림, 쿤밍, 항저우 등 11곳이다.

출처=두산백과/ 베이징 전문대가 풍경 ▲출처=두산백과/ 베이징 전문대가 풍경

무비자 정책은 항공편으로 중국에 도착한 외국인이 72시간 이내에 제3국으로 출국하는 항공권과 해당 국가의 비자를 제시하면 중국 비자 없이도 지정된 행정구역 안에 3일간 머물 수 있게 하는 내용이다.


중국은 자국 공항 환승률 상승과 해당도시 관광객 증가를 위해 지난 2013년 베이징을 시작으로 국제공항이 있는 전국 주요 도시에 위 정책을 확대·적용 중이다. 중국의 무비자 경유 정책은 무비자 입국 협약이 체결된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일본, 뉴질랜드, 러시아 등 51개 국가에만 적용되는데 한국도 이에 해당한다.


주한중국대사관 비자업무실 측은 “본래 중국은 비자를 받아야만 출입가능 하지만, 환승객에 한해 적용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무비자 경유는 무비자 입국과는 다르기 때문에 환승지역에서 72시간 안으로만 머물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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