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면세점 업계 최초로 웹툰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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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면세점 업계 최초로 웹툰 마케팅
  • 한 윤철
  • 승인 2019.02.0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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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웹툰작가와 협업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홍보
서울점 인근 맛집도 소개…지역사회 홍보 활동도


▲ 신라면세점이 뉴미디어을 통한 마케팅 일환으로 중국 웹툰 작가와 협업해 면세점 홍보에 나섰다. / 신라면세점 제공

신라면세점이 중국 웹툰 작가와 협업으로 중국 젊은 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 SNS 운영, 한류 모델 활용, 왕훙 초청 등 다양한 방식으로 중국 고객과 소통해 온 신라면세점이 중국 웹툰 작가와 손을 잡고 마케팅에 나선 것은 면세점 업계에서 처음이다.

 

웹툰은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파워 콘텐츠’로 부상했다. 직접적인 광고보다 스토리 텔링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고 작가의 팬덤을 그대로 활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업 홍보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중국 명절 ‘춘제(春節)’가 시작되기 전에 면세점 주요 고객인 20~30대 여성 팬을 많이 보유한 중국의 웹툰 작가 ‘뉴홍홍(牛轰轰)’, ‘루오관(弱冠)’과 협업을 시작했다. 작품 속에 신라면세점을 자연스럽게 노출하는 ‘브랜드 웹툰’ 형태로 콘텐츠를 제작, 작가의 SNS를 통해 공개했다.

 

실제로 웹툰을 통해 신라면세점을 알게 된 중국 네티즌들은 “나도 저기서 쇼핑하고 싶다”, “한국에 가면 방문해 봐야겠다”, “매장이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웹툰에는 신라면세점 소개뿐만 아니라 서울점 인근의 장충동 맛집 9곳을 소개하는 콘텐츠도 함께 제작해 주변 지역 관광 명소화에도 앞장섰다. 신라면세점은 2016년부터 신라인터넷면세점 중국몰, 신라면세점 공식 웨이보 등 신라면세점이 보유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서울점 인근 식당들 을 꾸준히 알리며 지역 사회 홍보 활동을 진행해 왔다.


▲ 신라면세점 인근 장충동 맛집도 함께 소개해 지역사회 홍보활동을 겸하고 있다. / 신라면세점 제공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웹툰 작가와의 협업은 중국 고객 대상 마케팅 방식으로는 처음 시도해 보는 것으로 더 자연스럽고 친숙하게 신라면세점을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춘절, 중추절, 국경절 등 중국의 주요 연휴 또는 성수기마다 진행해 고객 접점을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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