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13일 전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환경부 대기환경정보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경북 구미, 경남 김해, 부산, 전북 전주, 전북 고창, 전남 여수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PM10) 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올랐다.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작아 건강에 해로운 초미세먼지(PM2.5) 농도 역시 더 넓은 지역에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충북 보은과 옥천군, 영동군에는 같은 시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대전·세종·충북·호남권·영남권·제주권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단계로 예상됐다. 다만, 강원영서는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전국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14일(내일)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해소될 전망이다.
에어코리아는 내일 전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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