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맛있는 제주 만들기' 23호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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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맛있는 제주 만들기' 23호점 탄생
  • 한 윤철
  • 승인 2019.07.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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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노형동 '혜자분식'…면 요리 맛집으로 재개장


▲ 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23호점 재개장식이 10일 열렸다. 왼쪽부커 제주특별자치도 강명관 보건건강위생과장, 임태봉 보건복지여성국장, 고희범 제주시장, 고혜자 23호점 사장, 이용탁 JIBS 보도제작 본부장, 최창현 호텔신라 호텔레저부문장, 오상훈 제주신라호텔 총지배인, 고낙천 제주신라면세점장, 김영규 제주신라호텔 총주방장.


호텔신라 '맛있는 제주 만들기' 23호점이 탄생했다. 김밥, 떡볶이 등 평범한 메뉴를 팔던 작은 분식집이 신라호텔의 레시피를 전수받고 제주 핵심상권인 제주시 노형동의 ‘면 요리 맛집’으로 거듭났다.

호텔신라(대표 이부진)가 제주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상생 프로젝트 '맛있는 제주만들기' 23호점 '혜자분식'이 10일 오전 재개장식을 가졌다. '혜자분식’은 회사가 밀집해 있는 지역 특성을 감안해 직장인 입맛을 사로잡을 이색 면 요리에 승부수를 던졌다.

지난 5월 ‘맛있는 제주만들기’ 23호점으로 선정된 (구)‘말다김밥’은 제주신라호텔과 신라면세점으로부터 메뉴 조리법과 손님 응대 서비스 컨설팅, 주방 설비 시설을 지원받아 영업주의 이름을 딴 ‘혜자분식’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재개장했다.


▲ 대표 메뉴 중 하나인 등갈비 마라면.


‘혜자분식’은 영업주 고혜자씨(66)가 김밥, 떡볶이 등 분식을 주 메뉴로 운영해온 8.5평 규모의 영세한 분식점으로, 역대 ‘맛있는 제주만들기’ 선정 식당 중 평수가 가장 작다. 하루 매출이 10만원 정도에 불과해 임대료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맛있는 제주만들기’를 만났고, 두 달 간의 요리법 전수와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문을 열게 됐다.

‘혜자분식’은 재개장에 맞춰 △등갈비 마라면 △수제어묵라면 △돈가스 쫄면 등 신메뉴를 선보였다. 테이블이 4개뿐인 작은 식당인 점을 감안해 회전율이 높고 테이크 아웃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호텔신라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방송사 JIBS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는 관광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자영업자들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대상 식당은 제주도청 주관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심의절차를 거쳐 선발하며, 호텔신라 임직원들의 활동 모습은 지역방송사 JIBS를 통해 매주 방영된다.

이 날 재개장식에는 임태봉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장, 이남기 JIBS 대표이사, 최창현 호텔신라 호텔&레저부문장, 오상훈 제주신라호텔 총지배인, 고낙천 신라면세점 제주 점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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