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처음처럼' 17도→16.9도…'진로이즈백'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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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처음처럼' 17도→16.9도…'진로이즈백' 잡는다
  • 김상록
  • 승인 2019.11.0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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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주류 '처음처럼'
사진=롯데주류 '처음처럼'

롯데주류가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의 알코올 도수를 기존 17도에서 16.9도로 낮춘다. 저도주 시장 확산 흐름을 따라가면서 경쟁사 하이트진로의 '진로이즈백(16.9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주류는 주력 제품 '부드러운 처음처럼'을 기존보다 0.1도 낮춘 16.9도로 조정하기로 하고 정확한 출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진한 처음처럼'(20도)과 '순한 처음처럼'(16.5도)의 도수는 그대로 유지된다. 

롯데주류의 알코올 도수 인하는 지난해 4월 17.5도에서 17도로 0.5도 낮춘 이후 약 1년 7개월만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한국면세뉴스에 "저도주 제품이 주목받고 있는 시장의 지속적인 흐름에 맞추는 것"이라며 "조만간 출시 준비를 완료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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