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이 가맹점에 방문해 폭언과 욕설을 했다는 의혹에서 벗어났다. 앞서 지난 2017년 11월 윤 회장의 갑질 의혹을 최초 보도한 YTN은 검찰의 ‘사실무근’ 판명 결과를 12일 반론 보도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의 수사결과 "유통기한이 임박하거나 중량 미달의 제품을 빈번히 제공"했다는 당시 가맹점 사장의 인터뷰 내용은 허위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윤회장의 폭언을 목격했다고 인터뷰한 매장 방문손님도 실제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제너시스BBQ 관계자는 "당시 사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많은 해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갑질'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 사건을 최초 보도한 YTN의 반론 보도를 통해 조금이나마 갑질 이미지에서 벗어나 예전의 명예가 회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너시스BBQ는 가맹점주와의 소통과 상생을 지속해나가고 있다. 지난 9월 전 패밀리 사장들과 함께 10차례에 걸쳐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본사와 패밀리는 기본과 원칙을 충실히 이행하기로 약속하고 매출 증대를 위한 신제품 개발, 프로모션 등을 적극 추진해 국내 최대 최고의 프랜차이즈로 위상을 확고히 해나가기로 결의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