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제주 지역관광 활성화 발벗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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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제주 지역관광 활성화 발벗고 나선다
  • 김상록
  • 승인 2019.11.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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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이 제주도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본격적인 제주 지역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8일 제주 누웨마루 거리 내 지역 유명 음식점인 ‘서서방 숯불 닭갈비’를 ‘낙향미식’ 제주 1호점으로 선정하고 외국어 메뉴판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열 롯데면세점 제주점장, 홍신애 요리연구가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홍신애 요리연구가는 제주 낙향미식 프로젝트의 컨설팅을 담당하며 메뉴판 제작뿐만 아니라 조리과정 및 음식점 위생과 관련된 전반적인 조언을 전했다.

서태원 서서방 숯불 닭갈비 사장은 "롯데면세점 낙향미식 프로그램으로 가게를 찾는 손님들에게 더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홍신애 스타 쉐프의 컨설팅을 더해 음식의 맛과 경제적인 요소까지도 도움 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낙향미식(乐享美食)'은 '즐거움을 누리는 아름다운 음식'이라는 뜻. 롯데면세점이 지역 관광지 음식점의 외국어 메뉴판 제작 및 외식 경영 관련 컨설팅을 통해 관광 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해 서울 명동의 11개 음식점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이번에 선정된 음식점들 대상으로 롯데면세점 SNS, 홈페이지를 활용한 홍보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 ‘청년기업&지역 상생 프로젝트’의 제주편인 ‘청출어냠’도 진행 중이다.

롯데면세점 청년기업&지역 상생 프로젝트는 청년 기업의 성장 기틀 마련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으며 영리목적의 지분 투자나 융자 형태의 기존 창업 지원과 달리 100% 기부 형태의 지원이다.

앞서 지난달 25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했으며 그 중 서류심사와 1차 대면심사를 통과한 18팀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사업 추진 계획 PT 심사를 진행했다.

선정된 11개 팀에게는 향후 사업비 지원을 비롯해 컨설팅, 1:1 멘토링 매칭, 자문서비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데모데이를 개최해 추가 투자 유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제주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지역 소상공인 및 청년기업과의 상생 및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는 물론이고 더 나아가 한국 관광의 질적 발전에 힘쓰는 선도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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