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N] 외투보관서비스-캘린더기부-어메니티키트제공...시즌이벤트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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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N] 외투보관서비스-캘린더기부-어메니티키트제공...시즌이벤트 한창
  • 김윤미
  • 승인 2019.11.20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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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외투보관서비스, 캘린더 기부, 새 어메니트키트 제공 등 항공사들의 시즌 이벤트가 한창이다. 

먼저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국제선 탑승객의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아시아나항공의 '외투 보관 서비스'는 겨울철 따뜻한 기후 지역으로 떠나는 여행객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고자 인천국제공항 내 지정된 장소에서 일정기간 동안 여행객의 외투를 무상으로 보관해주는 서비스다.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왕복 항공편을 이용하는 아시아나클럽 회원(비회원의 경우 신규가입 후 이용 가능) 및 스타얼라이언스 회원 가운데 웹/모바일 ‘온라인 체크인’을 마친 탑승객, 아시아나항공 왕복 항공편 비즈니스클래스 탑승객(아시아나클럽 비회원 이용 가능)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단, 공동운항편은 서비스 제공 대상에서 제외된다.

'외투 보관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지하 1층 서편 끝에 위치한 ‘크린업에어(Clean-up Air, 24시간 운영)’에서 인터넷/모바일 탑승권 제시 후 외투를 맡기면 된다. 1인당 1벌에 한해 최장 5일간 무료 보관이 가능하며 ‘온라인 체크인’을 마치지 않았거나 보관 기간 연장 시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온라인 체크인’은 출발 48시간 전부터(사이판 포함 미주 지역은 24시간 전부터) 1시간 전까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혹은 모바일 어플 ‘체크인’ 메뉴에서 예약 번호 또는 항공권 번호와 출발일을 입력한 후 안내에 따라 진행하면 된다. 체크인을 마치는 즉시 탑승권이 발급되며 해당 탑승권은 이메일로 받아 출력하거나 모바일 어플로 조회해 필요시 제시하면 된다.

티웨이항공과 일본항공(JAL) 한국지점은 2020년 달력을 공개하고 수익금 기부를 위한 판매를 시작한다. 

티웨이항공의 달력은 객실승무원들이 직접 모델로 등장해 다양한 취항지에 어울리는 매력을 전달하며 매년 관심을 받아왔다. 내년 달력의 주제는 ‘주말만 기달력’으로, 주말을 강조하는 구성을 통해 주말에는 여행을 떠나보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티웨이항공의 취항지에서 즐겨볼 수 있는 다양한 여행의 소소한 재미와 기쁨을 매달 주제 사진으로 담아냈다. 

2020년 달력에는 매달 사용 가능한 할인코드가 스크래치 형태로 숨겨져있다. 할인코드는 다음달부터 내년 12월까지 총 13개로 해당 월의 주제가 되는 노선 예약 시 적용된다. 내년 12월은 노선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할인 코드로는 국제선 예약 시 1만 원, 국내선 예약 시 5천 원 할인이 적용되며, 1회에 최대 2인까지 사용 가능하다. 달력을 구매해 매달 쿠폰을 사용할 경우 최대 25만 원 상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위 티웨이항공, 아래 일본항공

티웨이항공의 2020년도 달력은 오는 23일부터 기내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가격은 5000원이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된다.

일본항공(JAL) 한국지점도 2020년 캘린더 ‘어 월드 오브 뷰티(A World of Beauty)’의 자선 판매를 시작한다.

20일부터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일본항공 한국지점 서울영업소(중구 을지로 소재)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기부금 5500원당 달력 1부를 제공한다.

자선 판매 수익금은 연말 일본항공 한국지점 임직원의 기부금과 합산해 ‘주몽재활원(서울시 강동구)’ ‘목포공생원(전남 목포시)’ ‘가난한 마음의 집(경기도 가평군)’ ‘우리마을(인천시 강화군)’ 등 사회복지시설에 전액 기부된다.

‘어 월드 오브 뷰티’는 1967년 창간 이래 52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일본항공의 캘린더이며, ‘여심(旅心)’을 자극하는 세계 각지의 아름다움이 담겨있어 연말 선물로 인기다. 

그런가하면 하와이안항공은 하와이 이웃 섬 몰로카이에 위치한 로컬 디자이너 브랜드 ‘케알로피코(Kealopiko)’와 협업한 새 어메니티 키트를 오는 26일부터 국제선 및 일부 국내선 승객들에게 제공한다.

하와이안항공
하와이안항공

새로운 어메니티 키트는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산호초와 양치류 식물 등 하와이 천연자원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디자인을 맡은 케알로피코는 하와이 이웃섬의 다양한 문화와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하는 세 명의 여성에 의해 설립됐다. 모든 제품은 하와이의 자연환경, 언어, 풍습, 역사와 전통을 담고 있으며 판매 전 몰로카이에서 천연염색 및 가공을 거친다.

하와이안항공은 하와이 문화보존과 환경보호, 이웃 섬 방문객 유치 활동의 일환으로 케알로피코 협업해 새 어메니티 키트를 제작했다. 바다와 육지의 공생관계를 담기 위해 바다 속 흑산호와 열대우림의 청정지표인 아스플레니움 니두스(Asplenium Nidus)를 의미하는 ‘에카하(Ēkaha)’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국제선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과 뉴욕(JFK) 및 보스턴(BOS) 노선 퍼스트 클래스 승객들에게는 하와이안항공의 아이보리 또는 회색 캔버스 파우치가 제공된다. 산호초 패턴의 디자인이 돋보이며 코코넛 껍질 모양의 버튼으로 제작됐다. 국제선 엑스트라 컴포트 승객의 경우 에카하 이야기가 새겨진 목판으로 장식된 회색 펠트백이 제공된다.

김윤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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