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뉴질랜드 인천-오클랜드행 첫 직항편 이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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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뉴질랜드 인천-오클랜드행 첫 직항편 이륙
  • 김상록
  • 승인 2019.11.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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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뉴질랜드 인천-오클랜드행 취항을 축하하기 위해 방한한 카파 하카 공연팀이 에어뉴질랜드 승무원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어뉴질랜드
에어뉴질랜드 인천-오클랜드행 취항을 축하하기 위해 방한한 카파 하카 공연팀이 에어뉴질랜드 승무원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어뉴질랜드

항공사 에어뉴질랜드의 첫 인천-오클랜드행 직항편이 23일 오클랜드 국제공항에서 뉴질랜드 시간 정오 직전에 이륙했다. 한국 시간으로는 오후 7시 5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북쪽으로12시간, 남쪽으로 11시간이 조금 넘는 비행시간을 가진 에어뉴질랜드의 서울-오클랜드 직항 노선은 보잉 787-9 항공기가 운행한다. 매주 월요일, 목요일, 토요일 오클랜드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이날 취항편에 탑승한 에어뉴질랜드 최고 경영자 직무 대행 제프 맥도웰은 "인천-오클랜드 직항이 현재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국인 4만명과 그들의 고향인 한국을 연결해주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본 직항 노선을 통해 한국인들이 보다 쉽게 아오테아로아(Aotearoa – 마오리어로 뉴질랜드를 뜻함)를 여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에어뉴질랜드 한국 지사장 팀 스완은 "한국 여행객들이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풍경 및 음식을 즐기고 야생동물과 친절한 현지인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인천-오클랜드 구간 신규 노선은 한국과 뉴질랜드의 보다 많은 모습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몇 년 사이 한국에서 뉴질랜드로 향하는 아웃바운드 레저 여행이 크게 증가했다. 에어뉴질랜드는 현지 관광 시장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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