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정 클래스에 신규 스킬 추가…군주와 투사 클래스 핵심 스킬 상향
혈맹원이 힘을 합쳐 완료할 수 있는 ‘혈맹 퀘스트’ 이벤트 진행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NC)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이 4일 ‘클래스 리부트&케어(Class Reboot & Care)’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클래스 리부트&케어'는 리니지M의 8개 클래스(기사, 요정, 마법사, 군주, 다크엘프, 총사, 투사, 암흑기사)에 신규 스킬(skill, 기술)을 도입하고 기존 스킬을 개선하는 업데이트다. 엔씨(NC)는 지난 11월 13일부터 오늘(4일)까지 매주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엔씨(NC)는 요정 클래스에 ‘피어스 애로우’ 스킬을 선보였다. 이용자는 상대방의 원거리 회피 능력을 무시하고 공격이 적중하는 ‘피어스 애로우’ 스킬을 배울 수 있다. 신규 월드 던전인 ‘격돌의 탑’ 3층에 등장하는 ‘증오의 나이트발드’를 처치해 획득 가능하다.
이용자는 ▲1~3 단계에 따라 근거리 공격력, 명중, 스턴 내성/적중 등이 상승하는 군주 클래스의 ‘글로잉 오라’ ▲마법, 암흑 공격에 대한 회피 효과가 추가된 투사 클래스의 ‘드래곤 아머’와 ‘드래곤 아머(임팩트)’ 등 상향된 스킬도 사용할 수 있다.
리니지M은 오는 18일까지 ‘혈맹 퀘스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같은 혈맹에 속한 이용자가 협력해 참여할 수 있다. 혈맹 레벨에 따라 일반~신화 등급의 퀘스트에 도전할 수 있다. 몬스터 처치, 제작, 합성, 재료 아이템 조달 등의 과제를 완료하면 보상을 받는다.
'혈맹 퀘스트' 보상은 ‘명예 코인’과 혈맹 경험치 등이다. 높은 공헌도를 기록한 이용자는 명예 코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엔씨(NC)는 혈맹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업데이트와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리니지M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리니지M'에 이어 '리니지2M'이 연달아 흥행하면서 '택진이형' 김택진 대표는 이제 '밤새지' 않아도 될 듯하다. "리니지M을 이길 수 있는 건 리니지2M 뿐"이라는 업계의 우스갯소리가 현실이 됐기 때문이다.
얼마전 '리니지2M'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했지만 '리니지2M' 출시에도 전작 '리니지M'의 사용자 수 변화가 미비하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또 기존 '리니지M'의 사용층까지 굳건한 모습을 나타내며 엔씨소프트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굴하지 않고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 & 소울' 업데이트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유저들을 솔깃하게 하고 있다.
아무튼 이제 '택진이형'은 또 하나의 전설을 더해 새로운 레전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리고 보이지 않게 조용히 움직이는 '송이 누나' 윤송이 사장의 탁월한 '절차탁마'도 찬사 받아 마땅하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