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면세점, 내년 1월 25일 영업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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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면세점, 내년 1월 25일 영업 종료
  • 김상록
  • 승인 2019.12.1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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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타면세점
사진=두타면세점

두타면세점이 2020년 1월 25일을 끝으로 영업을 종료한다.

두산은 특허권 반납으로 인해 면세 사업장 영업을 중지하게 됐다고 16일 공시했다. 영업 정지 일자는 내년 1월 25일이다. 두산은 당초 4월30일까지 영업하겠다고 밝혔지만 3개월 가량 정지일을 앞당겼다. 

앞서 두산은 지난 10월 면세점 특허권을 반납하고 두타면세점 영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두타면세점이 있던 자리에는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매장 임대 형식으로 영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두타면세점은 지난 3년 동안 약 600억 원 이상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사드 보복 등 악재로 인해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들고 시장이 '따이궁(보따리상)' 중심으로 개편됨에 따라 송객 수수료가 폭등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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