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N] 나트랑·하노이 취항-연말연시프로모션 등 하늘길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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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N] 나트랑·하노이 취항-연말연시프로모션 등 하늘길 분주
  • 김윤미
  • 승인 2019.12.17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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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인천-나트랑, 에어서울은 인천~하노이 노선에 첫 취항하며 하늘길을 넓힌다. 그런가하면 베트남 비엣젯항공과 일본 피치항공은 연말연시 프로모션을 통해 특가 항공권을 선보이며 여행객들의 클릭을 부른다. 

먼저 아시아나항공은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베트남 나트랑에 주 7회 스케줄로 신규 취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1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여객본부 김영헌 전무, 캐빈본부 구자준 전무, 정비본부 장영일 전무, 경영지원본부 안병석 전무, 운항본부 이명규 전무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나트랑 노선 신규 취항식을 가졌다. 또, OZ773편이 나트랑 도착후 현지 관계자들이 환영 행사를 열었다.
 
이번에 취항하는 나트랑 노선의 운항 스케줄은 인천에서 19시 55분~20시 20분까지 요일별로 출발 시간에 차이가 있으며, 나트랑에서는 매일 0시 30분에 출발한다. 요일과 월별로 출발 시간이 달라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운항 기종은 2019년 ‘최우수 운영신뢰성’상을 받은 에어버스159석 규모의 A320 항공기를 투입한다.

나트랑은 베트남의 다른 도시보다 우기가 짧아 일년 내내 여행하기 좋은 날씨를 자랑하며 특히 저렴한 물가로 휴양과 관광이 한번에 가능해 전세계 여행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나트랑 해변과 빈펄섬에서 푸른 에메랄드 빛 바다를 감상하며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나트랑의 이국적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과거 베트남 중남부를 지배한 참파 왕국의 유적지 포나가르 첨탑, 나트랑 최대 규모의 사원 롱선사, 프랑스 고딕 양식의 나트랑 대성당 등도 꼭 방문 해야할 관광명소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인천~하노이, 인천~다낭 노선을 각각 매일 1회 추가 증편한 바 있으며, 이번 인천~나트랑 노선은 호찌민, 하노이, 다낭, 푸꾸옥에 이은 아시아나항공의 5번째 베트남 노선이다.

에어서울
에어서울

그런가하면 에어서울은 16일 저녁 베트남 하노이에 첫 취항했다. 앞으로 에어서울은 인천~하노이 노선을 매일 한 편씩 운항한다.

에어서울에 따르면, 인천에서 오후 9시 40분에 출발한 하노이행 첫 편 RS521은 195석 만석으로 탑승률 100%를 기록했다.

에어서울은 하노이 첫 취항을 기념해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첫 편 탑승객들과 함께 신규 취항 행사를 가졌다. 조규영 에어서울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리본 커팅 등의 세리머니 진행 후 첫 편 탑승객을 대상으로 선물 추첨 행사를 진행했다.

첫 편 탑승객들은 에어서울 왕복항공권을 비롯해 기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면세품 할인권, 에어서울 모형 항공기, 기내 스낵과 음료 이용권, 담요, 안대 등의 선물을 받았다.

비엣젯항공
비엣젯항공

연말연시 프로모션도 활발하다. 베트남 비엣젯항공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기념해 22일까지 5백만장 항공권에 대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내년 1월에 신규 취항할 인천~달랏/껀터 노선을 비롯해 인천~푸꾸옥/다낭/나트랑/하노이/호치민/하이퐁, 부산~나트랑/하노이, 대구~다낭을 포함한 총 11개의 한국~베트남 노선 외에도 대만,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미얀마, 캄보디아, 일본 국제선도 포함된다.

인천~베트남 신규 노선 취항 외에도 비엣젯항공은 증가하는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내년 1월 8일부터 인천~푸꾸옥 노선을 일 1회에서 2회로 증편할 예정이다.

항공권 탑승 기간은 23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이며 공휴일은 제외된다.

피치항공

일본 피치항공은 연말연시 캠페인으로 인천공항 출발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운임을 최저 5만6900원부터 판매하는 동반 할인 특가 ‘함께하면 더 싸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인천~도쿄(하네다), 인천~오사카(간사이), 인천~오키나와(나하) 등 총 3개 노선에 대해 2명 단위로 동반 예약 시 25% 할인된 특가 운임이 제공되며, 1인당 최저 편도 운임이 인천-오사카 5만6900원, 인천-오키나와 6만4250원, 인천-도쿄 7만9250원부터 적용된다.

판매 기간은 내년 1월 17일까지이며 탑승 기간은 24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 운항하는 항공편에 해당된다. 단 인천~도쿄 노선은 내년 1월 31일까지이며, 인천-오키나와 노선은 내년 1월 28일부터 2월 22일까지 운휴한다. 판매 조건은 한국 출발 지불 수수료 및 공항 사용료 등이 모두 포함된 총액 운임 기준이며 커플 단위로 예약 시 적용되기 때문에 커플이 아닌 추가 인원은 통상 운임이 적용된다.

피치항공은 현재 인천~오사카(간사이) 구간에 매일 4회, 부산-오사카, 인천-도쿄(하네다), 그리고 인천-오키나와(나하) 구간에 각각 매일 1회 운항, 한국과 일본간 매일 총 4개 노선 7편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김윤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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