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로 불리는 EBS 캐릭터 펭수가 올해 보신각 제야의 종을 울린다.
서울시는 펭수를 비롯한 시민 대표 11명이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시의회의장, 서울시교육감, 서울경찰청장, 종로구청장 등과 함께 이달 31일 밤 종로구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시민대표 11명은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올해를 빛낸 인물들로 추천받은 인물들이다. 펭수는 이 중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
이들은 내년 1월 1일 자정부터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을 33번 울리며 타종 행사는 tbs교통방송과 라이브서울 등 온라인 방송을 통해서 생중계된다.
타종 행사를 위해 31일 오후 10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1시 30분까지 종로, 우정국로, 청계천로 등 주변 도로의 차량 진입이 통제된다. 주변을 지나는 버스도 임시 우회한다.
지하철 막차 시간은 새벽 2시까지 연장된다. 시내버스 42개 노선도 보신각 인근 정류소에서 차고지 방향으로 새벽 2시 전·후에 출발한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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