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면세점 매출, 2조2881억원 '사상 최대치' 경신 "광군제-연말 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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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면세점 매출, 2조2881억원 '사상 최대치' 경신 "광군제-연말 특수"
  • 김윤미
  • 승인 2019.12.3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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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잠시 주춤세를 보였던 면세점 매출이 11월에 또 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30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11월 면세점 매출은 2조2881억원을 기록,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9월(2조2421억원) 기록을 또 다시 경신했다. 지난달(보다는 4.6%, 작년 11월과 비교해서는 무려 38.9%나 증가한 수치다.

올해 면세점 매출은 지난 3월 처음으로 2조를 넘어서며 신기록을 달성한 이래 8월, 9월 연달아 최고치를 경신하다 10월(2조1873억원)에는 살짝 주춤하는가 싶더니 11월에 다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1월초 광군제 특수와 12월 크리스마스 및 연말 앞둔 특수를 누린 결과로 풀이된다.

매출 증가에 비해 내-외국인 이용객수는 모두 지난달에 비해 소폭 줄어 눈길을 끈다. 1인당 구매액이 증가한 셈이다. 11월 내국인 이용객은 지난달보다 4만여명 줄어든 221만명, 외국인은 8만여명 감소한 172만명으로 나타났다. 

면세점업계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춘제,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 특수가 있어 매출 신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사진=한국면세점협회

김윤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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