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5G 요금제 개편…LTE 대비 데이터 최대 40%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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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5G 요금제 개편…LTE 대비 데이터 최대 40% 많아
  • 김상록
  • 승인 2019.12.3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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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5G 요금제를 내년 1월 1일부로 개편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연말까지 가입 고객에게 한시적 제공이었던 ‘데이터 완전 무제한’ 등 각종 혜택이 정규 요금제에 포함된다.

‘5GX프라임’ · ‘5GX플래티넘’ 요금제는 각각 월 8만9000원(이하 VAT포함), 12만5000원에 완전 무제한 데이터를 정규 혜택으로 제공한다. ‘5GX스탠다드’는 월 7만5000원에 데이터 200GB를, ‘슬림’은 월 5만5000원에 데이터 9GB를 제공하는 요금제로 확정됐다.

‘5GX프라임’ 월 이용료는 기존 9만 5000원에서 8만 9000원으로 6000원 인하된다. 이미 ‘5G요금제 프로모션’으로 가입한 고객들도 강화된 데이터 혜택을 별도 신청없이 받게 된다.

요금제에 따라 ▲휴대폰 보험 무료/할인 ▲웨이브 · 플로(FLO) 무료 ▲스마트기기 월 이용료 1~2회선 무료/할인 등 부가 혜택이 제공된다.  ‘5GX프라임’ 이상 요금제의 ‘T가족모아 데이터’ 프로모션은 예정대로 연내 가입한 고객에 한해 혜택이 계속 제공된다.

또 월 7만5000원에 200GB를 제공하는 ‘5GX스탠다드’ 요금제는 월 7만 9000원에 150GB를 제공하는 LTE ‘T플랜 스페셜’과 비교시 1천원당 데이터 제공량이 약 40% 많다.

SK텔레콤은 이용 패턴 분석과 고객 니즈 파악을 통해 5G 요금제 라인업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프로모션 성격으로 내놨던 5G 요금제 4종(5G 슈퍼플래티넘·5G 플래티넘·5G 프리미엄·5G 스페셜)의 명칭을 바꾸고 내년 1월 1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앞서 지난 4월 5G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정식 출시한 KT는 내년에도 변동 없이 5G 무제한 요금제를 이어간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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