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동빈 회장 새해 첫 출근, 직원식당 방문해 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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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동빈 회장 새해 첫 출근, 직원식당 방문해 덕담
  • 김상록
  • 승인 2020.01.0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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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7일 지주 및 BU 임원들과 정기회의를 가진 뒤 롯데월드타워 내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같이 했다.

지난주 해외 출장 일정으로 자리를 비웠던 신 회장은 6일 귀국했다. 이날 신 회장은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주변에 앉은 직원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덕담을 건넸으며 직원들과의 사진 촬영에도 응했다.

식사를 마친 신 회장은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프리 오픈 행사가 열린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강희태 롯데그룹 유통 BU장,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이사,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 등과 깜짝 방문했다. 롯데그룹 실무진에게도 방문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신 회장은 지난 6일 롯데건설 사내이사에서 2년 9개월 만에 물러났다. 롯데그룹은 "대법원 집행유예 판결에 따른 책임과 계열사 책임 경영 강화 차원에서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신 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지난해 대법원으로부터 집행유예형을 확정받았다.

이로써 신 회장은 롯데지주, 롯데케미칼, 롯데제과, 호텔롯데,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에프알엘코리아 등 총 8곳의 등기임원을 맡는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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