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가수 고(故) 구하라의 미공개곡 뮤직비디오가 공개됐으며, 포토북도 발매될 예정이다.

일본의 로그-인(LOG-IN) 측은 13일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구하라의 ‘헬로(Hello)‘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이미 13만 명 이상이 감상했다. 로그인 측은 "구하라 자신이 작사에 참여해 팬들에게 고마움을 노래한 러브 발라드 곡"이라며 "구하라가 너무 좋아하는 도쿄의 야경을 배경으로 촬영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고(故) 구하라의 미공개 사진 등이 담긴 포토북도 오는 4월초 발매된다고 발표됐다. 이번 포토북은 지난해 10월과 11월에 걸쳐 서울과 오키나와에서 촬영한 사진들이 실린다. 구하라 본인이 직접 찍는 법과 포즈 등을 연출했으며,사진 선택에도 적극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3일은 고(故) 구하라의 29번째 생일날로 많은 일본팬들은 "하라의 생일날 뮤직비디오와 사진집 발매 발표는 정말 최고다" "팬들도 기쁘고 분명 하라도 기뻐할 것이다" 등 고인의 기리는 SNS 메시지로 기쁨을 함께 나누며 아쉬움을 달랬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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