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실적 성장 기대감 등에 힘입어 15일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후 3시 45분 현재 전날보다 1.8% 오른 17만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앞서 메리츠종금증권 보고서는 카카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하고 신규사업 영업적자가 계속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목표주가를 종전 18만원에서 20만원으로 높이는 등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또 올해 카카오페이지, 카카오뱅크 등 자회사들의 기업공개(IPO)가 본격 시작되면서 재평가 과정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화방재사업 업체 한창(005110)이 15일 코스피시장 막판 상한가에 진입했다. 오후 3시 40분 현재 한창은 전일대비 22.59% 오른 3365원에 거래 중이다. 통일부가 북한 관광을 적극 검토한다는 소식과 더불어 한창의 평화크루즈 사업이 부각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창은 속초를 모항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를 잇는 크루즈페리 사업을 올 3월께 준비 중이다. 1967년 한창섬유공업사로 설립된 ㈜한창은 부동산개발사업부분, 소화기 제조사업부문, 호텔임대사업부문 등을 운영 중이다. 2018년에는 SK하이닉스, 포스코 등 대기업에 '노벡1230'을 납품하기도 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