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정기 인사 … 중부 이준오·인천 구진열·대구 최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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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정기 인사 … 중부 이준오·인천 구진열·대구 최시헌
  • 박홍규
  • 승인 2020.01.1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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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고위직 정기 인사를 20일 실시했다. 국세청의 이번 인사는 지난해 말 고위직 명예퇴직에 따라 발생한 지방청장 공석을 충원하고 세무서 조직개편, 부가가치세 확정신고와 연말정산 서비스 제공 등 주요 현안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서다. 

이준오 신임 중부청장, 구진열 인천천장, 최시헌 대구청장 

특히 중부지방국세청장에 이준오 조사국장, 인천지방국세청장에 구진열 국세조세관리관, 대구지방국세청장에 최서헌 개인납세국장을 선임했다. 이준오 신임 중부청장은 고위공무원 '가급(옛 1급)'으로 영전했으며 나머지 인사자들은 '나급(옛 2급)'이다. 

이준오 신임 중부청장은 행시 37회로 조사국장, 법인납세국장, 서울청 조사3국장 등을 지내면서 대기업ㆍ대재산가의 편법적 탈세, 고가주택 등 부동산 취득과정에서의 편법 증여, 지능적 역외탈세, 민생침해 사업자 등 불공정 탈세행위 근절에 힘썼다.

특히 중부청 조사1국 조사1과 팀장ㆍ과장을 지내며 경기ㆍ강원 지역의 세정 환경과 현안에 대한 이해가 깊은 편이다. 

구진열 신임 인천청장도 행시 37회로 본ㆍ지방청 주요 직위와 미국 국세청 파견, 조세심판원 등을 지내며 세정에 대한 전문성을 폭넓게 쌓아왔다. 특히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으로 재직하면서 해외진출기업 세정지원, 국가간 정보교환 활성화 등 외국 과세당국과 세정 협력에 기여했다. 

최시헌 대구청장은 1985년 8급으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중부청 징세송무국장, 대구청 성실납세지원국장, 국세청 조사1과장 등에서 근무했다.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재직 때 맞춤형 신고 정보 제공을 확대해 납세자가 쉽고 편안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자발적 성실납세 지원 체계가 자리잡는데 역할을 했다. 

다음은 20일 자 국세청 고위공무원단 인사 내용이다. 

□ 고위공무원 “가”급 ( 1명 )

중부지방국세청장 이 준 오 (국세청 조사)

□ 고위공무원 “나”급 ( 17명 )

인천지방국세청장 구 진 열 (국세청 국제조세)

대구지방국세청장 최 시 헌 (국세청 개인납세)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송 기 봉 (중부청 조사3)
〃 국제조세관리관 노 정 석 (국세청 자산과세)
〃 개인납세국장 김 진 현 (국세청 소득지원)
〃 자산과세국장 김 태 호 (국세청 전산정보)
〃 조사국장 임 광 현 (서울청 조사1)
〃 소득지원국장 이 청 룡 (서울청 조사2)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송 바 우 (서울청 조사3)
〃 조사2국장 정 재 수 (중부청 징세송무)
〃 조사3국장 박 재 형 (국세청)

중부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최 재 봉 (국세청)
〃 조사2국장 이 동 운 (국세청)
〃 조사3국장 신 희 철 (부산청 징세송무)

부산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양 동 훈 (국세청)
〃 조사1국장 안 덕 수 (국세청)

국세청 민 주 원 (부산청 조사1)

2020. 1. 20 자 

사진 : 국세청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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