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일본 새 싱글 '마나자시(눈길)'
인기그룹 동방신기(東方神起)가 일본 네 번째 돔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동방신기는 지난 17~19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2019 ~엑스브이~' 피날레를 장식했다. 특히 19일 열린 콘서트 현장은 일본 최대 위성채널 방송사 BS스카파를 통해서 일본 전국으로 생중계되었다.
이번 네 번째 돔 투어는 지난해 11월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을 시작으로 도쿄돔, 홋카이도 삿포로돔, 나고야돔, 오사카 쿄세라돔 등 일본 5개 도시에서 총 14회에 걸쳐 60만 관객을 동원했다.
초대형 돔 구장에서 펼쳐진 이번 투어에서 동방신기는 뛰어난 가창력과 무결점 퍼포먼스는 물론, 투어 제목인 ‘XV’의 형태를 본떠 만든 무대, 회전 슬로프 무대, 3D 홀로그램 등 압도적 스케일의 연출이 더해진 공연으로 일본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번 투어로 동방신기는 일본 단독 투어 누적 관객수 554만명을 달성해 다시 한번 톱스타의 위상과 인기를 확인시켜 줬다. 게다가 오는 4월 25~26일 양일간 도쿄돔에서 진행되는 추가 공연도 발표돼 연속 매진 행진 속에 네 번째 돔 투어는 최종적으로 약 70만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1월 22일 따뜻한 감성이 돋보이는 발라드곡인 일본 새 싱글 '마나자시(눈빛)'를 발매해 다시 한번 오리콘 정상을 노리며, 일본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오는 4월 27일 도쿄돔에서 팬 이벤트 ‘동방신기 15th Anniversary Event’도 개최할 예정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