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IZ*ONE), 서울가요대상 본상 1위 차지
상태바
아이즈원(IZ*ONE), 서울가요대상 본상 1위 차지
  • 이태문
  • 승인 2020.01.23 08: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압도적인 지지 속에 2백만 표 이상 얻어
한류특별상 2위, 인기상 5위로 인기 입증
엑스원은 47.78% 지지 속에 신인상 1위

CJ ENM의 '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 의혹으로 오랜 활동 중지를 마치고 컴백을 준비중 한일 합동 글로벌 걸그룹 아이즈원(IZ*ONE)이 제2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의 본상 1위를 차지했다.

22일 자정에 마감된 투표는 3991만2451표로 집계됐으며, 아이즈원은 절대적인 인기 속에 본상 1위(200만5919표)를 차지했으며, 한류특별상 2위(119만3848표), 그리고 인기상 5위(5만1641표)에도 올라 본무대 수상 가능성이 짙어졌다.

 

본상 부문은 후보만 무려 50여개 팀으로 슈퍼주니어, GOT7, EXO,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트와이스 등이 글로벌 팬덤과 함께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였는데, '프로듀스101' 순위 조작 사태로 활동 중단과 해체 위기까지 몰렸던 아이즈원으로서는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본상 2위와 3위는 슈퍼주니어와 엑소가 차지했으며, 엑소가 한류특별상과 인기상 모두 1위를 거머쥐었다. 신인상 부문에서는 최근 해체한 엑스원(X1)이 129만9031표로 특표율 47.78%라는 압도적인 지지 속에 1위를 차지했다.

 

본상 및 신인상 수상팀 선정은 심사위원 평가(40%), 음원 및 음반 판매량(30%), 전세계 모바일 투표 결과(30%)를 통해 이뤄진다. 또 대한민국 모바일 투표로 뽑히는 인기상과 해외 모바일 투표로 꼽는 한류특별상은 100% 팬들의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된다.

이외에도 댄스퍼포먼스, 힙합&알앤비, 발라드, OST 등이 올해 서울가요대상의 부문별 시상 내역이다. 특히 밴드상, 올해의 발견상, 심사위원 특별상은 심사위원단과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의 100%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두 차례의 심사위원 회의에서 2019년 가요계의 각종 자료를 검토하며 열띤 토론 끝에 시상식 참가팀을 선정된 것으로 알려지는 가운데 1월 3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시상식 본무대에 귀추가 주목된다.

아이즈원은 이미 ‘2018 AAA’, ‘2018 MAMA’, ‘제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 이어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까지 데뷔 3개월 만에 신인왕 4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하면서 최고의 루키임을 입증한 바 있다.

 

제2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은 1월 30일 오후 6시 50부터 KBS드라마와 KBS조이, KBS W 등을 통해 생중계되며, 5G 기술력을 활용한 KT SUPER VR을 통한 VR영상도 서비스한다. 또한 일본은 U-NEXT(유넥스트), 해외는 JOOX(죽스)를 통해 온라인 모바일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