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기업 '디포렌식코리아', 몸캠피씽·동영상유포 협박 해결 위한 노력 기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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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기업 '디포렌식코리아', 몸캠피씽·동영상유포 협박 해결 위한 노력 기울여
  • 허남수
  • 승인 2020.01.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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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캠피싱은 다른 범죄 대비 피해금액이 큰 편 반면에 범행의 준비는 비교적 단순하다. 이 때문에 때문에 모방 조직들이 생겨나고 있는 상황이며, 기존의 조직들은 세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또 범죄를 조직적으로 벌여 수사와 검거가 어려운 상황이다.
 
조직을 이끌어가는 총책들은 주로 중국을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들은 유인책이나 인출책 등 실질적으로 범죄를 벌이는 이들을 국내로 보낸다.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대포폰'이나 중국 채팅어플인 '위쳇' 등을 사용해 조직원들에게 지시를 내리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검거에 성공해도 일개 조직원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범행은 선정적인 문구를 남성에게 보내 시작하게 되는데, 경계심을 보이는 피해자에게는 친분이 목적인 것처럼 접근한다. 이후 영상통화를 제안해 피해자가 음란행위를 실시하도록 유도해 영상으로 녹화한다. 이와 함께 악성코드가 담긴 파일을 설치하도록 만들어 개인 정보를 확보하고 동영상 유포 협박을 가한다.

이에 한국사이버보안협회에 소속된 국내 1세대 몸캠피싱 전문 대응 업체 '디포렌식코리아’는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디포렌식코리아는 다년간 축적한 빅데이터를 기반해 몸캠피씽 피해자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유연한 대처를 제공하고 있다.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있다. 피해접수를 받는 즉시 동영상 유포 협박을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디포렌식코리아 관계자는“몸캠피씽 피해자들은 신고나 대처를 망설이다가 큰 피해를 입는 경우들이 많다”며 “협박범은 지속적으로 돈을 요구하기 때문에 어떠한 경우라도 협박범의 요구에 응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당사는 전문 대응팀을 구성해 꾸준한 모니터링과 더불어 긴급상황에 대처를 하고 있으며 24시간 무료상담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 디포렌식코리아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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