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끈 말고 다른곳 풀어버릴까" 장문복, 전 여친 사생활 폭로에 "선은 넘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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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끈 말고 다른곳 풀어버릴까" 장문복, 전 여친 사생활 폭로에 "선은 넘지 말아야지"
  • 김상록
  • 승인 2020.02.1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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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복

그룹 리미트리스 멤버 장문복의 전 여자친구였다고 주장하는 한 여성이 장문복에 대한 사생활 폭로글을 공개했다. 이에 장문복은 "선은 넘지 말아야지"라며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한 여성은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저는 10월말부터 불과 몇일전까지 3달 넘게 장문복과 만남을 이어왔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 여성은 당시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우연히 장문복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글에 따르면 장문복은 해당 여성과 신발끈을 풀며 장난을 치다가 등쪽으로 손을 올리며 "다른 곳을 풀어버릴까"라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은 당황스러웠지만 친한 사이가 아니었고 첫 만남이었으며 그 말을 들은 후 바로 사람들이 들어와 별다른 제지를 하지 못했다고 떠올렸다.

또 장문복은 그 자리에서 여성에게 키스와 관계를 시도하려고 했다. 여성이 사귀는 사이가 아니면 하고 싶지 않다며 거부하자 사귀자며 다시 관계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은 장문복에게 용돈을 보내준 일도 있었고, 피곤해서 잠든 상태에서도 장문복은 늘 관계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사귀던 도중 다른 여성들과 잦은 영상통화와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고 덧붙였다.

장문복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짧은 기간 참 많이도 싸웠다. 계속되는 너의 의심과 구속은 좋은 추억마저 ...당분간 아픔도 남겠지만. 좋아한다는 이유로 서로의 선은 넘지 말아야지. 너와 나의 인연은 여기까지인것 같다. .할많하않"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장문복의 소속사 오앤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두 사람이 사귀고 헤어진 사실은 맞다. 하지만 그 외 언급되는 내용들은 지극히 사적인 영역에 속한 것라서 세부적인 확인을 하지 않았다"며 "같은 이유로 회사 차원에서의 공식적인 대응과 개입도 온당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장문복은 2010년 Mnet '슈퍼스타K 시즌2'에 출연해 '힙통령'이라는 별명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2017년 Mnet '프로듀스101'에 참가했으며 지난해 그룹 리미트리스 멤버로 데뷔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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